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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 Bake

라클렛? 라끌렛? 손님초대 간편 상차림.. !!

by 유키 2013. 11. 12.

매실언니가 강추했던 라클렛 그릴을 얼마 전에 들였다.. 


그러던 중 걸려온 순이 전화.. 발표회를 앞두고 바이올린 선생님이 맹연습시키느라 수업을 안끝내준다고;; 
 곧 대성통곡할 것처럼 격앙되어 있는 목소리에 비해 내용이 얼마나 소소해서 귀여운지 ㅋ

결과보다는 열심히 준비하는 과정이 더 소중한거니까 조금만 더 힘내라고 토닥토닥해주고..
저녁은..고생한 너를 위해 맛있는 거 만들어 주겠다고 굳은 맹세를 해버렸다;;; 어쩌자고;;;;

원래는 김치찌개를 만들 심산이였으나.. 급 메뉴 변경... !
그래.. 겨울까지 언제 기다리누... 라클렛에 순이가 좋아하는 치즈를 녹여 재미있게 아구아구 먹어보장!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손님 초대요리로 손색이 없는... 매실언니 왈 일명 건식 샤브샤브..


샤브샤브처럼 각종 야채와 고기 재료만 준비하면 만사 오케이.. 각종 재료를 천천히 그릴에 구워 치즈를 얹어 먹는다..
짭잘한 뮌스터 치즈는 슴슴한 야채와 버섯과 잘 어울리고 담백한 모짜렐라는 훈제오리, 햄, 소세지 등과 잘 어울린다.
묵은지를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꼭 짜서 내놓았더니 요것도 환상의 궁합..
냉동실에 있던 떡, 훈제오리, 냉장실의 각종야채까지 남은 음식들 처리하는 데 일등공신!!

싸랑해요 매실언니.... 그런데 치즈 흡입하게 해서 우리를 살찌우려는 헨젤과 그레텔 마녀할멈은 아니겠지요? ;;;

대성통곡 직전에 전화하던 순이는... 생뚱맞은 얼굴을 하고 들어와서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생기발랄... 이 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