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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s

[캠핑크루 엣지] 목장의 하루..

by 유키 2013. 6. 20.


the 52nd camping trip (2013.06.15~06.16)


백선배님 덕분에 750고지 서늘한 바람이 매력적인 초원에 다시 둥지를 트는 호사를 누렸다.. 
두달에 한번 있는 엣지 정모.. 정식 캠핑장이 아니기에 언니들이 혹여 불편해 하는 건 아닌지 노심초사했지만.. 
아이쿠.. 도착하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는 그녀들을 보니 걱정따위 구겨넣어도 되겠다. ㅋㅋㅋ
꺄.. 그렇다면  으쓱으쓱 어깨뽕을 높이 치켜들고 스위스 돋는 목장에서의 하루를 만끽하기로.. ^o^/  












초록으로 물든 대지에 우리만의 전세캠핑~ ㅠ_ㅠ 

 


꺄! 루프탑텐트!! 여유롭게 홀로 맥주를 홀짝이며 남자 1호님은 말했다지...
" 아니~ 다들 번잡스럽게 뭐야~ 아직까지 텐트 치는겨? " ㅋㅋㅋ  


 
언제나 의젓하고 듬직한 윌리엄도 2년만 ♡



울릉도 트래킹 정예 멤버였던 연수는 1년만 ♡








좋으냐? 엄만 더 좋아! ㅋㅋㅋㅋ 꺄울~ ♬



빵글빵글 귀요미 남자2호님 궁뎅이.. ㅋㅋㅋ >_<!









 


나한테만 얇은 수박을 줬어요!! ㅋㅋㅋㅋ















 왼팔을 구부려야 했어 ;;; -_-;;





루프탑텐트에 올라가다 사다리에서 떨어진 순이는 텐트에서 요양중.. ;;
" 엄마가 책을 안가져와서 일기라도 읽는거야;; "   "너 그게 얼마나 멋진 책인데!!"
약을 발라줄 땐 참았던 눈물을 방울방울 떨구더니 책먹는 여우 이야기에 곧 싱글~ㅋ   




안나언니의 묻지마 칵테일 한 양동이 ♪ ㅋㅋㅋㅋ







연수가 만들어준 겨울이 목걸이,!! 탐난다아~♡
























 

 

 





박채언니의 활약이 돋보였던 저녁시간ㅋ 웃고 떠들고 밤하늘에 감탄하고..
맥주 시음회에 마음 졸이기도 하다 노래도 부르고... 표현할 수 없을만큼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하루...




AM 04:48











하루이틀쯤 안씻어도 되는데 안나언니 재촉에 할 수 없이 세수도 했어요;; ㅋ
























 












 



어젯밤 떡볶이 메뉴 이야기를 듣고 다시 찾아준 프랑스 친구 덕분에..
차에 실어두었던 아이스 박스에서 주섬주섬 재료들을 꺼내서 다시 초스피드 폭풍 요리 .. ㅋ
가위로 오뎅을 싹둑싹둑;; 부디 문화적 충격은 아니었길 바래요;;; ㅋㅋㅋ


꽉꽉 눌러담아도 넘칠것 같았던 1박 2일...
푸른 초원에서 한없이 힐링한 덕분에 사진만 봐도 배가 부르고 웃음이 난다..
최고의 멋쟁이 손이장님 내외분, 채썰기의 달인 왕언니와 백선배님 덕분에
멋진 캠핑, 여유로운 시간 이렇게 독점할 수 있었어요~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__)(^^)
선배님~ 다음에도 또 데려가 주세용~ 잇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