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주간~

작업실에 일부러 주문 제작한 플레이트가 생각보다 작아서 초큼 당황했지만 
고기 리필도 가능한 유키레스토랑에서 사용할거니까 괜찮아요.. ㅋㅋ
그래도.. 남은 고기 마저 굽고 밥솥까지 통째로 들고와 먹는 건 좀 그렇치 않아 감자사마? ㅋㅋㅋ
배는 홀쭉한데 3인분은 혼자서 먹는듯.. 푸드파이터로 키우고 싶어졌어요.. ㅋ

meru님 레시피로 만들어본 티라미수~
먹다 남은 카스테라를 이용해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 슈거파우더까지 살짝 뿌려 마무리...
오우~ 한입먹고 너무 맛있어서 울뻔했다.. 이거 진정 내손으로 만든 거 맞나요?
깊고 달콤한 맛이 행복을 마구 부른다.. 커피와 궁합이 매우 좋은 환상의 디저트~   
개시하자 마자 칼로리는 생각치 않고 반이상 퍼먹;;; ㅠ_ㅠ 넘 맛있어요~ meru님 최고~ !! 
초간단 레시피는 -> http://myplayground.tistory.com/457 

올해 발렌타인데이도 순이와 시리얼 초콜릿바 & 장미초콜릿 만들기 프로젝트..
템퍼링하는데 온도계 배터리가 나가서 대략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그냥 감으로 만들었다...
어짜피 모양따윈 중요치않은 아줌마 아저씨잖습? 응? 아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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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모처럼 여유로운 마음으로 달달한 한주를 보냈다...
이렇듯 앞으로도 행복하고 오손도손 정다운 날들을 쌓아나갈 수 있기를..
아내말 엄마말 들으면 자다가도 고기가 나옵니다.. 새겨 들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