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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분자의 유래
- 옛날에 한 부부가 대를 이을 자식이 없어 고민하던 중 늘그막에 아들을 하나 얻었는데 너무 병약하였다.
좋다는 약은 죄다 구하여 먹여 보았으나 별로 효과가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나가던 스님이 산딸기를 먹이라고
권하여 날마다 복분자를 부지히 먹였더니 정말 놀랍게 아들은 매우 튼튼해졌다.
그 아들이 얼마나 건강하고 힘이 좋은지 소변을 보면 소변 줄기가 요강을 뒤엎어 버릴만큼 세었다.
그래서 하도 신기한 나머지 이 약재의 이름을 복분자(覆盆子), 즉 요강을 뒤엎는과실이라고 지었다 한다.
◆ 복분자의 유효성분
- 탄수화물로 포도당(43%), 과당 (8%), 서당(6.5%), 펙틴등 함유
- 비타민으로 비타민 B, C함유
- 색소성분으로 카로틴, 폴리페놀, 안토시안, 염화시아닌배당체 함유
- 씨에는 기름(11.6%), 피토스테린(0.7%) 함유
폴리페놀 : 항산화작용으로 노화억제, 동맥경화예방, 혈전예방, 살균효과 등
탄닌 : 체내에 생성된 독성분인 알카로이드의 인체 흡수를 막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사포닌 : 인삼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항암, 거담, 진해, 콜레스테롤분해 촉진에 효과적이다.
안토시안 : 시력향상, 기억력증진, 혈관보호, 관절염완화 기능이 있다.
◆ 각 부위별 복분자 효능
※고전문헌 자료에 의한 열매 효능
- 성미는 달며 평하고 독이 없다. 간, 신경에 들어간다.
- 익기경신 : 기운을 돕고 몸을 가볍게 하며 머리털을 희여지지 않게 한다(명의별록)
- 장야강장 : 허한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이고 속을 덮게 하며 기운을 세게 한다(당본본초)
- 보간명목 : 허로손상을 보하며 간을 보하고 눈을 밝게한다.
- 남자의 신기부족, 정액고갈, 음위증을 낫게 한다. 또한 여자가 이것을 먹으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한다(약성론)
- 간과 신을 보하며 오줌량을 줄이며 폐의 허한증을 낫게한다(본초종신록)
- 발함 해열약으로 감기, 열성 질병, 폐렴, 기침에 쓴다.
- 탄닌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어 암을 예방한다.
-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한다.
- 사포닌은 거담, 진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한다.
- β-시스토테롤은 강심, 이뇨,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
※ 복분자 : 성질이 온화하여 단시일에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적어도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닥나무열매, 새삼씨, 구기자 등 다른 약재와 함께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다. 10~20g씩 하루 3~4번 먹는다.
익은 복분자는 술에 담그거나 쨈, 쥬스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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