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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잠들기 전...

by 유키 2009. 6. 3.



잠자리 들기전.. 윤희가 뜬금없이..

"엄마~ 회사 그만두고 놀아~~ "
"엄마 혼자 놀아? "
"아니 윤희랑 같이 놀아"
"그래~ 그럼 윤희가 엄마 밥 사줘~"
"왜?"
"엄마 회사 그만두면 돈을 못버니까 윤희가 밥 사줘야지.. 돈 있지?"
"엄마.. 그냥 회사 다니는 게 낫겠다"
"그럼 윤희는?"
"윤희는 할머니랑 놀께~"
 
풉... 결론은 돈벌어서 자기 맛있는 거 많이 사달라고;;; 
은퇴는 요원하기만~ ㅎㅎㅎ
그래도 덕분에 잠자리에서 많이 웃었다..
딸.. 한번 더 꼬시면 응해줄 수 도 있었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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