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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벼랑위의 포뇨~

by 유키 2008. 12. 23.








"딸~ 포뇨엄마가 이뻐? 엄마가 이뻐? " " 응~ 포뇨엄마가 더 이뻐~"
무심한 것 같으니라고.. 너무 솔직하면 사회생활하기 힘들다규~ ㅠ_ㅠ

주인공 소스케처럼 5살 아이 눈높이에 맞춘 영화..
순이와 함께 처음 극장가서 팝콘 먹으며 끝까지 볼 수 있었기에 만족..
이전의 철학적인 메세지와 여운을 원하는 관객들에겐 다소 밋밋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아이와 함께 보기에 더없이 좋았다..

포뇨아빠가 물고기 파도떼를 데리고 등장할때마다 울먹울먹하며 집에가자고 했지만
대견스럽게도 곧 포뇨아빠 나쁜사람 아니라고 스토리까지 이해하기에 이르렀;;

다컸다.. 우리딸.. 극장가서 영화도 보고..
다음엔 루돌푸 나오는 '니코' 보러가기로 약속하고 나왔다..
가득차오르는 행복.. 오래오래 엄마 품에 안겨 함께 할 수 있기를..









'니코' 2008.12.24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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