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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유부초밥의 변신 Ⅰ

by 유키 2008. 11. 26.

조금은 특별한 유부초밥 만들기~ ♪


지난 주말 분당 어머님네서 돌아오는 길.. 엘리베이터 안에서 순이가 대뜸 "저거 만들어주세요"한다.
 광고화면에서 동글동글 이쁜 유부초밥 언니들이 마치 목욕이라도 하고 있는양 꾸미고 있는 모습이 나왔던 것.
흐흐흐~ 귀엽다.. 꼭 만들어줄께~ 그리하야 어제 드디어 행복한 식탁만들기에 도전!!




밥시간을 넘기면 심히 난폭?해지는 성격상... 퇴근 후 마트에서 초간단 유부초밥세트를 구입;;
 볶음밥 만들때처럼 햄과 야채들 잘게 썰어 볶아주고 메추리알 삶아주고 하면 준비 끝~
통통하게 유부 속을 채우는 일은 할머니가 .. 메추리알에 머리카락과 눈코입 붙여주는 일은 예술성 겸비한 엄마가~ ^o^/
뚝딱뚝딱~ 만들고 나니 꿈쩍도 않던 낮잠꾸러기 순이가 슬그머니 일어나 신나한다~ ♪











엄마(잠자는아이), 아빠 (눈썹 내려간 아이), 할머니 (웃는 아이), 윤희 (우는 아이) 얼굴도 찾아주고
 냠냠냠 맛있게 웃으며 행복한 밥상을 마주한 하루... 순이야~ 이 은혜를 언제 다 갚을래? 쿄쿄쿄~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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