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 돌아오던 길에... 2007. 8.19
계속되는 교통체증속에서 지치지 말라고 붉게 물든 구름이 장관을 연출했다..
잠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윤희와 함께 하늘 바라보기...
계속되는 교통체증속에서 지치지 말라고 붉게 물든 구름이 장관을 연출했다..
잠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윤희와 함께 하늘 바라보기...
긴 여정의 피로와 여독을 느낄 겨를도 없이 ... 또 감사해지는 저녁시간...
하늘을 바라보며...악어구름도 찾고.... 파도도 그리고 ...
멋진 산속의 일몰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차를 세워 함께 감상하자고 해주는 아빠감자의 센스~
감탄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윤희와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어...
조금만 더 크면... 이것도 하고 여기도 데려가고... 항상 앞으로의 일만 생각하던 엄마는...
지금 이순간 윤희가 온몸으로 느끼며 받아들일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닫고
그동안 계속 핑계거리만 찾은 게 아닐까 하고 조금 미안해졌어..
지금 이순간 순간에도 윤희를 꺄르르 웃음짓게 하는 것들은 너무너무 많은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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