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노스 썸머캠프 오픈하우스 / qwanoes open house

방학을 앞두고 썸머캠프로 유명한 콰노스에서 오픈하우스 이벤트를 진행해 다녀왔다.

밴쿠버 아일랜드 나나이모 부근에 위치해 있어서 이른 아침 페리를 타고 출발~ !

모든 해양스포츠 및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물론 점심, 저녁 식사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빅 이벤트..

전날 계속된 설사와 알 수 없는 식욕부진으로 컨디션은 제로였지만

즐거운 행사가 가득하니 절로 신이 나서 무거운 카메라와 망원렌즈들고 순이 파파라치 놀이;;

저녁식사 후엔 1시간 남짓 콘서트 공연이 이어지고

캠프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타고 다시 페리 선착장으로 무사히 귀환..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뜨거운 여름을 만끽하기에 이 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싶다..

저학년이 즐기기엔 조금 어려운 액티비티도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겁없는 순이는 도전정신 충만;;;

보고만 있어도 비명이 절로 나오는 SKY SCRAPER에도 거리낌 없이 오른다..

너는.. 도대체 누굴 닮은 것이야.. 무서웡.. >_<

성인1명, 아이1명 기준 / 페리 왕복 $50, 페리 터미널 1일 주차장 이용료 $19,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나머지 기부금도 넉넉하게 투척하고 왔다..

페리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서 무료라고는 하지만 적잖은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흔쾌히 지불하고도 남을 만큼 가치 있었던 하루..

발권한 페리 티켓을 들고 있다 잃어버려 심장이 쪼그라든 순이..

마지막 페리 놓치고 혼자만 밴쿠버 아일랜드에 남겨지는 줄 알고 맘고생했지만

착한 검표직원 언니가 영수증 확인 후 무사히 통과시켜줘서 십년감수.. ㅋㅋㅋ

아무렴... 이런 에피소드가 없으면 우리 모녀가 아니지.. ㅋ

순이는 벌써부터 썸머캠프 예약을 해둔 여름방학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

ukiv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