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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ba Diving

[Dive Log] # No.19~21 동해 다이빙 - 강릉 해원 다이브 리조트

by 유키 2010. 7. 11.










[ Dive Log ] # No. 19

일시  2010.06.19(土) 날씨  흐림
리조트명  강릉 해원 다이브 리조트 포인트명  나들목
일행

 유키,또치,용언니,티맆,딸기,곰돌이,망고,주현 ( 총 8명 / 존칭생략 )

잠수시간 시작시간  11:37 완료시간  12:11
잠수시간  34분 반복그룹  
잠수전 공기압   200 bar 잠수후잔압   100 bar
수심최대   10.2 m 수심평균   7.1m
기온  21℃ 바닥수온   11.8℃
시야  15m 조류   없음
바람   약간 파도   없음
버디  용언니 강사  또치언니
총잠수횟수   19회 총잠수시간   706분


 [5mm 습식슈트 + 후드조끼+10kg웨이트벨트 (약간 무거움) / 서서입수 ]

차돌이가 웨이트를 꺼내다가 손톤 밑에 가시가 박혀 응급실로 직행하고 나머지 일행만 다이빙..
붉은색 점박이 놀래미가 많이 보이고 왕벚꽃 갯민숭달팽이(?)가 무성한 해초사이를 누빈다 !!
하우징을 장착한 똑딱이를 용언니가 대신 들고 들어갔지만 난 아찔한 수온에 부들부들 떨기바쁘고
 하우징 관리미흡으로 물이 약간 스며들며 카메라 침수될뻔 함.. ;;
 (방수카메라에 하우징이 안전한 조합이지만 사진 퀄리티가 맘에 드는 모델이 없어 딜레마;; )
입수후 다이빙컴퓨터가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아 의아했는데..
너무 추워서 손가락을 움직일 생각도 못하다가 감압하면서 보니 디이빙모드가 off로 되어있다.. ㄷㄷㄷ
비싼 컴퓨터도 무용지물.. 개발에 편자.. 유키손목의 D6  ;;;;
추위에 이것저것 만지다 프리다이빙용인 게이지모드로 바꿔놓고 말았다..
 안전감압 표시 어쩐지 안뜨더라.. ;; 메뉴얼 늘 들고만 다니면 뭐하나요.. 이참에 공부;;
 차돌이는 결국 병원에서 파상풍주사를 비롯 주사만 5대를 맞고 복귀했다.. 안쓰러워서 어쩌나..
오며가며 운전하느라 고생만 하고 다이빙은 포기.. 그래도 그대는 지진아반은 아니니까요..
 따뜻할때 다시 오십시다.. 수온 15도 이상일때... ㅜ_ㅜ

 
[ Dive Log ] # No. 20

일시  2010.06.19(土) 날씨  흐림
리조트명  강릉 해원 다이브 리조트 포인트명  실크로드
일행

 유키,또치,용언니,티맆,딸기,곰돌이,망고,주현 ( 총 8명 / 존칭생략 )

잠수시간 시작시간  14:27 완료시간  15:03
잠수시간  36분 반복그룹  
잠수전 공기압   200 bar 잠수후잔압   80 bar
수심최대   10.2 m 수심평균   7.6m
기온  21℃ 바닥수온   9℃
시야  15m 조류   없음
바람   약간 파도   없음
버디  용언니 강사  또치언니
총잠수횟수   20회 총잠수시간   742분


 [5mm 습식슈트 + 후드조끼+10kg웨이트벨트 (약간 무거움) / 서서입수 ]

이대 동아리팀들과 23명이 동시에 다이빙... 해초가 가득한 바닥은 여전히 나를 공포스럽게 한다..
저 해초숲안에 뭐가 있을지 모르는겨.. 성게가시에 찔릴지도 모르는겨.. 고로 바닥에 닿으면 안되는겨..
 하지만 맘처럼 중성부력은 쉽지 않고 또언니는 촬영을 위해 자꾸 정지명령을 내린다..;;  >_<
 정지가 가장 어렵다규요.. 가만있으면 물살에 자꾸 떠내려가고.. 퀵을하자니 수중생물들에 민폐고..
간신히 돌을 부여잡고 서있으면서도 성게가시, 독불가사리 등등등 온갖 생물들이 떠오르며 날 괴롭힌다.
이대 다이빙동아리 멤버들과 함께 입수해서 물속은 23명의 다이버들로 바글바글...
후배님들 찍어주느라 바쁜 또치언니 앞으로 3바퀴나 돌며 사진을 구걸했는데 결국 못찍히고 말았;; ㅋㅋㅋ 
용언니랑 나랑 좀 불쌍했;;; ㅋㅋㅋ 우리에게도 좀 관심을~~ 플리즈~


[ Dive Log ] # No. 21

일시  2010.06.20 (日) 날씨  맑음
리조트명  강릉 해원 다이브 리조트 포인트명  인공어초
일행

 유키,또치,용언니,딸기 ( 총 4명 / 존칭생략 )

잠수시간 시작시간  10:06 완료시간  10:32
잠수시간  26분 반복그룹  
잠수전 공기압   200 bar 잠수후잔압   50 bar
수심최대   23.8 m 수심평균   21.3m
기온  20℃ 바닥수온   5℃
시야  15m 조류   없음
바람   없음 파도   없음
버디  용언니 강사  또치언니
총잠수횟수   21회 총잠수시간   768분


 [5mm 습식슈트 + 후드조끼+8kg웨이트벨트 (적당) / 서서입수 ]

웨이트를 2kg 빼고 안가라앉으면 어쩌나 살짝 긴장한 탓인지 역시나 하강이 어렵다..
입수하자마자 다이브컴퓨터가 가르키는 수온이 6도, 그 이후 줄곧 5도.. ㄷㄷㄷ
손끝과 발끝 감각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정신이 혼미해지는 수온..
 게다가 함께 배에 탄 다이버 17명중 웻슈트는 나와 딸기언니뿐..
설상가상 빌려온 감자사마슈트는 짧아서 손목이 노출된데다가 나만 여름장갑인것이었;;; ㅠ_ㅠ
그럼에도 환상적인 대형말미잘 군락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포인트..
사다리꼴 인공 구조물에 멍게와 각종 부착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따뜻해지면 다시한번 찾고싶은 포인트.. !!
상승중에 BC 바람을 빼려고 배기버튼이 누르려고 보니 인플레이터호스가 뒤로젖혀져 보이지 않는다..
팔을 뒤로젖혀 공기통 위에서 부터 찾으려고 몇번인가 잡아당겼는데.. 
나중에 출수후 알고 보니 딸기언니 호흡기에 걸려있었다고;;  
내가 잡아당길때마가 딸기언니 호흡기가 빠질뻔해서 언니가 당황했다고 한다.. 
서로 살아보겠다며 발버둥 치는 오픈워터 지진아반.. 참 의지되고 좋아요~ ^__^ ㅋㅋ 
뭔가 노멀한 상황이 아니면 앞뒤 돌아보고 원인부터 찾아보자고 다짐..





인상적이었던 3번째 포인트의 대형말미잘 ...
(이거슨 수지 맨드라미도 아니고 수중 민들레도 아니였;; ㅋㅋㅋ)

Photo by 가이아클럽 김광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