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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

#03 고즈넉한 료칸에서 즐기는 온천욕 - 유후인 히노하루 료칸..

by 유키 2010. 3. 19.
히노하루 료칸  http://www.hinoharu.jp/


도보로  JR유후인역에서 15분 , 긴린코 호수에서 10분..
상점가들이 자리한 중심부에 위치해있어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료칸이 그러하듯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0시..
노천탕이 딸려있는 객실이 2곳, 욕조 있는 객실 7곳, 욕실 없는 객실 2곳 포함 전부 11객실..
저녁식사는 자신의 방이나 식당의 별실에서 이용가능하다..
 식당도 모두 별실로 이루어져 저녁식사는 물론 아침식사로 독립된 공간에서 가족끼리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통째로 빌릴 수 있는 가족노천탕이 큼직하니 여유로워서 굳이 노천탕이 딸려있는 객실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여성전용 노천탕도 우리식구외의 사람과 마주치는 일 없이 전세내어 사용.. 
  안내데스크 앞에 있는 노트북으로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수건, 치약, 칫솔, 면도기, 헤어드라이어기, 샤워캡, 면봉, 빗, 샴푸, 린스, 바디샴푸, 로션, 비누 등 제공





유카타가 잘 어울리는 부녀.. 엄마는 좀 장군님 포스가 나는 것 같애;; ㅠ_ㅠ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니 폭신한 이부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늘 탐나는 료칸의 이불..




순이는 모처럼 아빠와 목욕시간에 신이 났다.. 다음날도 가족탕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음.. ^__^  
초등학생만 되어도 징그럽다고 뽀뽀도 못하게 할텐데.. 붙잡아 두고 싶은 시간이 쌓여간다..


입욕 후 즐기는 따끈한 녹차 한잔.. 순이와 한잔씩 주고받으니 천국이 따로없다...


가이세키요리 보다는 한참 소박하지만 그럼에도 충실한 아침식사..









아침식사 후 찾은 여성 전용 노천탕.. 생각과 달리 다른 이용객이 없어서 냉큼 카메라를 들고 왔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벗삼아 상쾌한 아침공기를 벗삼아 따님과 즐기는 온천욕... 새삼 일본이 반갑고 그립다..

가족탕은 노천탕 2곳 / 실내탕 1곳을 포함해 전부 3곳 , 남녀가 각각 이용할 수 있는 노천탕은 별도로 있다
가족탕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 / 남녀 노천탕은 24시간 이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