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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ba Diving

코모도의 길목 라부안바조 숙소 골로힐탑 GOLO HILLTOP

by 유키 2010. 7. 15.

골로힐탑.. GOLO HILLTOP
http://golohilltop.com/





















다이빙샾이 있는 시내에선 툭툭이를 타고 5분정도 가야하는 위치에 있지만
언덕에 위치해 뷰가 환상적이다..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이건 뭐 하롱베이가 아니던가.. !!
tripadvisor사이트에는 계단이 죽음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관절이 부실한 나는 내심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우리의 방은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되는 베리 나이스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다.. ♪

영그룹?에 속한 관계로 어린 동생들과 3인1실의 방을 함께 썼는데..
엑스트라 베드는 스프링 하나하나가 옆구리와 등에 콕 와서 박히는 완전 부황뜨는 수준..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데..이거슨 어떤 과학자가 만들어낸 실패작인가!! ㅠ_ㅠ
 첫날 샤워하면서는 개수구에서 지렁이 반토만만한 벌레를 발견하고 기겁했지만
늠름하기 그지없는 봉창이가 냉큼 달려와 잡아주었다.. 

그래도 라부안바조에서 이만큼 관리되고 에어컨과 더운물이 나오고 수건을 새로 바꿔주는 곳은 드물다한다.
독일인부부가 관리하고 있는 곳이라서인지 유럽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
일행이 많다면 오가는 길 툭툭이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니 추천할만한 숙소.. 
침대도 여기저기 확인해본 결과 유독 내 엑스트라베드만 골골했지 나머지는 훌륭하다.. 
 
일행이 적다면 시내 다이빙샵 인근의 숙소를 검색해보는 것도 방법일듯..
그린힐(Green hill)은 다이빙샵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지만 가격이 골로힐탑보다는 비싸다.

골로힐탑 트윈룸기준 (2인) 4만원 /1박 (조식포함) - 뷰가 좋고 조용하고 한적함 
그린힐 트윈룸 5만원 /1박 (조식포함) - 접근성이 좋고 룸컨디션이 좋음 (다만 새벽에 닭과 온갖 동물들이 운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