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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ba Diving

[Dive log] # No.22~27 코모도 테스트 다이빙

by 유키 2010. 7. 19.

조류가 심해 마스터급에게나 어울리는 포인트라는 이야기에
가기전부터 내심 긴장의끈을 놓지 못하고 있었더랬는데 기어이 결전의 날이 오고야말았다..

오픈워터 지진아반이지만 장비는 최고급 @_@ ;;
딸기언니가 손수 네임텍까지 공수해주어서 반짝 빛이난다. 언니.. 어쩐지 사랑하고 싶더라뉘.. 
에잇~ 그렇담 완소 버디 용언니는 제가 조신하게 포기할께요 ㅋㅋ






공기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냄새가 난다고 해서 일부 두통을 호소하는 와중에도 난 무슨소리인가 했는데
이튿날 빨판상어를 하며 마스터의 공기를 흡입하는 순간 어질..무슨 시츄인지 알아버리고 말았다.. 
3개의 컴프레셔중 한개가 문제였다고 하는데 뽑기운에 따라  안좋은 공기를 흡입하는 다이버도 있었음.. OTL








A팀 마스터 Scott & B팀 마스터 Nun !!
각 포인트 입수전 생글생글 친절한 웃음으로 브리핑해주는 중이지만 물속에서는 꽤 인상이 날카로우심..  
에코다이버 Scott의 째려봄에 중성부력 절로 되고요..
애교와 몸부림이 안통하는 관계로 조용히 가부좌틀며 안전감압하기;; ㅠ_ㅠ 덕분에 지진아반 탈출했어요;;







야심차게 장만한 똑딱이 방수하우징은.. 그나마 조류가 덜한 테스트 다이빙때 들고 가려 했는데
또선생님이 니까이게 무슨 사진이냐며 만류하셔서 팽당하고 그래 일단 나부터 살아야지 결연한 의지를 불태우며 입수..


[ Dive Log ] # No. 22

일시  2010.07.04(日) 날씨  맑음
리조트명 Bajo dive club 포인트명  Sesaya island kecil
일행

 유키,봉창,김감독님,성게,또치,용언니,딸기,망고,싸리 ( 총 9명 / 존칭생략 )

잠수시간 시작시간  11:16 완료시간  12:04
잠수시간  48분 반복그룹  
잠수전 공기압   220 bar 잠수후잔압   40 bar
수심최대   18.8 m 수심평균   16m
표면수온  30℃ 바닥수온   30℃
시야  20m 조류   없음
바람   없음 파도   없음
버디  봉창 강사  또치언니
총잠수횟수   22회 총잠수시간   816분


 [3mm 습식슈트 + 6kg웨이트벨트 (약간 무거움) / 서서입수 ]

인원이 많아 A팀 B팀으로 나눴지만 첫번째 다이빙이라 모두 함께 입수 
 Nun 과 Scott & Valerie 가 앞뒤에서 가이드를 해주었다. 
뒤에서 따라가다보니 조개질하는 싸리때문에 자꾸 대열이 흐트러진다.
보트위에 올라가면 싸리 또언니한테 구박좀 받겠구나 했음.. ㅋㅋ 

관찰어종 : 가오리, 트리거피쉬, 리본일, 아네모네피쉬, 버블산호 등  

 
[ Dive Log ] # No. 23

일시  2010.07.04(日) 날씨  맑음
리조트명  Bajo dive club 포인트명  Sabolon kecil
일행

 유키,봉창, 성게, 김감독님 ( 총 4명 with Scott & Valerie / 존칭생략 )

잠수시간 시작시간  13:50 완료시간  14:23
잠수시간  33분 반복그룹  
잠수전 공기압   210 bar 잠수후잔압   30 bar
수심최대   31.2 m 수심평균   17m
기온  30℃ 바닥수온   29℃
시야  20m 조류   없음
바람   없음 파도   없음
버디  봉창 강사  또치언니
총잠수횟수   23회 총잠수시간   849분


 [3mm 습식슈트 +5kg웨이트벨트 (약간 가벼움) / 서서입수 ]

잔압계를 옆구리 밑으로 끼어서 BC버클안에 고정하기!
Scott이 가르쳐준 필살기 킥법 (오리발을 옆으로 밀어냈다 오므리기 : 정지할때 유용)을 하며
뒤에서 한참을 따라가는데 갑작기 고관절 통증이;;; 위아래 킥도 안되는 와중에  31m까지 하강했다. 
그와중에 김감독님께 발차기 조금만 하라는 주의를 받음.. (고관절 부상 환자한테;; 흑흑.. ㅠ_ㅠ) 
Scott이 틈틈이 째려보는 통에 중성부력이 매우 된다.. 눈치보는 인생.. ㅋㅋㅋ 
 
관찰어종 : 라이온피쉬, Bat fish, 가든일, 대왕조개, 상어 등 


[ Dive Log ] # No. 24

일시  2010.07.04 (日) 날씨  맑음
리조트명  Bajo dive club 포인트명  Sebayur Rock
일행

 유키,봉창, 성게, 김감독님 ( 총 4명 with Scott & Valerie / 존칭생략 )

잠수시간 시작시간  16:01 완료시간  16:46
잠수시간  45분 반복그룹  
잠수전 공기압   210 bar 잠수후잔압   50 bar
수심최대   22.2 m 수심평균   12.9m
기온  30℃ 바닥수온   29℃
시야  20m 조류   평형조류 약간
바람   없음 파도   없음
버디  봉창 강사  또치언니
총잠수횟수   24회 총잠수시간   894분


 [3mm 습식슈트 +5kg웨이트벨트 (적당) / 서서입수 ]

한방향으로 흐르는 조류에 떠내려가며 많은 물고기를 봤다.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조류세기.. 
안전감압 후 상승하는데 김감독님이 오리발을 앞으로 하고 절대로 젓지 말라고 주의를 주신다. 
공기도 계속 넣어주시는데.. 난 위에서 공기빼느라 정신없고.. ;; 
오리발을 앞으로 할 수 없는 관절 장애를 물속에서 설명하느라 애를 먹었.. ㅋㅋ 
But 공기소모도 원래대로 되고 자신감 회복..우쭐~ 중성부력 좀 되는 듯;; ^__^ 

관찰어종 : 거북이, 가오리, 곰치, 갯민숭달팽이, 꼬리가 노란 물고기떼 등 



[ Dive Log ] # No. 25

일시  2010.07.05(月) 날씨  맑음
리조트명 Bajo dive club 포인트명  Gili lawa darat channel1
일행

 유키,봉창, 성게, 김감독님 ( 총 4명 with Scott  / 존칭생략 )

잠수시간 시작시간  10:36 완료시간  11:25
잠수시간  49분 반복그룹  
잠수전 공기압   220 bar 잠수후잔압   40 bar
수심최대   30.1 m 수심평균   13.5m
표면수온  30℃ 바닥수온   29℃
시야  30m 조류   없음
바람   없음 파도   없음
버디  봉창 강사  또치언니
총잠수횟수   25회 총잠수시간   943분


 [3mm 습식슈트 + 5kg웨이트벨트 (적당) / 서서입수 ]

여전히 공기소모가 제일 빠르다. 빨판상어 입수하기 전부터 예약하는 신세.. ;; 
거북이는 이제 아웃오브 안중.. 므흐흐
 
관찰어종 : 가든일, 거북이, 사자오징어?, 문어, 나비고기, 가오리 등  

 
[ Dive Log ] # No. 26

일시  2010.07.05(月) 날씨  맑음
리조트명  Bajo dive club 포인트명  Crystal rock
일행

 유키,봉창, 성게, 김감독님 ( 총 4명 with Scott  / 존칭생략 )

잠수시간 시작시간  12:50 완료시간  13:31
잠수시간  41분 반복그룹  
잠수전 공기압   220 bar 잠수후잔압   30 bar
수심최대   20.7 m 수심평균   14.6m
기온  30℃ 바닥수온   29℃
시야  30m이상 조류   약간
바람   없음 파도   약간
버디  봉창,성게 강사  또치언니
총잠수횟수   26회 총잠수시간   984분


 [3mm 습식슈트 +5kg웨이트벨트 (적당) / 서서입수 ]

코모도 3대 포인트라더니 역시 시야도 훌륭하고 다양한 크기의 어종들이 반긴다.
물속에서 나가고 싶지 않은 맘을 눈치챘는지 돌고래 무리들이 수면에서 유혹한다.
 
관찰어종 : 흰색 라이온피쉬, 잭피쉬, 나폴레옹 피쉬, 유니콘피쉬, 상어, 그루퍼
노랑색 파이프피쉬, 트리거피쉬, 놀래미 등 


[ Dive Log ] # No. 27

일시  2010.07.05 (月) 날씨  맑음
리조트명  Bajo dive club 포인트명  Sebayur kecil
일행

 유키,봉창, 성게, 김감독님 ( 총 4명 with Scott  / 존칭생략 )

잠수시간 시작시간  15:28 완료시간  16:15
잠수시간  47분 반복그룹  
잠수전 공기압   210 bar 잠수후잔압   40 bar
수심최대   21.5 m 수심평균   13.7m
기온  30℃ 바닥수온   29℃
시야  20m 조류   없음
바람   없음 파도   없음
버디  봉창,성게 강사  또치언니
총잠수횟수   27회 총잠수시간   1,031분


 [3mm 습식슈트 +5kg웨이트벨트 (적당) / 서서입수 ]

김감독님이 내 카메라를 대신 들고 입수하셨는데 하강중 15m지점에서 부르셔서 가보니
물이 살짝 차있다.. 우려했던 침수상황;; 상승해야 하나요? 물으니 대열을 따라가라고 하시고는
직접 보트에 카메라를 던져 놓고 다시 하강해서 합류하셨다.. 스고이!!!
2번째 포인트 보다는 아름답지 않았다. 마스터가 중간중간 자주 멈춰서 중성부력 유지하는 것이 힘들;;
안전감압중 김감독님이 봉창이 카메라로 갯민숭 달팽이를 촬영하셨는데
성게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제대로 물구나무를 서서 보고있더라.. 너.. 3깡하고 온 애 맞는거뉘? ㄷㄷ

관찰어종 : 베로문디, 갯민숭달팽이 등 

※ 카메라는 이후 작동은 되지만 플래쉬가 터지지않는 상태에..
아쉬운대로 동영상과 자연광이 비추는 얕은 수심에서 촬영하며 안도했으나
한국에 돌아와 A/S센터에 맡겼더니 시스템 초기화로 정상화되었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 무슨 시츄;;; @_@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 




















photo by 유키



 E-300 + 7-14 mm ( Photo by 또치언니 )




출수후 어류도감에서 찾아낸 관찰어종 사진 ↑



돌아오는 길에 만난 돌고래떼.. 광각이라 아쉬워요 ㅠ_ㅠ





숙소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시작한 컵라면 네임텍달기!! ^__^
매직으로 각 할당량 번호까지 매기며 열심히 체크했는데.. 하루하루 탑이 줄어드니 느는 건 공허감이라~ ㅎㅎㅎ
매일같이 거북이를 만나니 돌아오는 날 본인은 거북이 그림의 대가가 되어있었..
아래는 증명 드로잉~  ( 첫날 로그북에 그린 거북이는 공개 불가함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