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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즐기는 블랙이글스 여의도 에어쇼 2018.04.21 굉음과 함께 나타난 블랙이글스.. 덕분에 게으른 아줌마는 베란다에서 눈호강했다.. 각 맞춰 비행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하트발사 ㅋㅋㅋ 땡땡이 파자마 입고 손 흔든 아줌마 나예요~ ㅋ 2018. 4. 21.
밴쿠버에서 온 손님~ ! 밴쿠버에서 맺은 인연.. 일흔 넘어 다녀오신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 연세에도 자원봉사로 영어를 가르치는 보니쌤이 남편분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아토피 어린이와 함께여서 부모님과의 식사자리도 피한지 오래됐는데.. 모처럼 식탁에 여러종류의 고기가 오른 하루... 여행 때 교회 플리마켓에서 팔고 남은 무려 100파운드의 책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기부하기 위해 가져 가셨다고.... 그 열정과 헌신은 젊은 사람들과도 비교불가!! 영어가 아닌 지혜를 배우는 시간.. 순이야 엄마 전용 통역가가 되어주련? '_' ? ㅋㅋㅋ . . . . . . 덕분에 반가운 인연들과 모처럼 재회... 그리운 산과 숲 바다... 그리고 라떼 한 잔... 2017. 8. 31.
귀국 & 아파트 리모델링 귀국 준비로 한동안 손을 댈 수 없었던 블로그.. 한국에 들어와서는 아이 입학준비와 집 수리 관계로 더욱 짬을 낼 수 없었다.. 본격적인 백수라이프 시작과 함께 삶이 늘어지고.. 질펀하게 누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겠노라 결의했지만 그 마저 곧 심드렁해짐;; 무력감에 잠식당하기 전에 그 동안 밀린 숙제부터 해결하기로.. 몰딩부터 방문까지 온통 체리색으로 나를 압박했던 13년차 아파트.. 직장맘 시절에는 인식조차 못했지만 작정하고 부엌에 뛰어드니 싱크대 높이가 내겐 많이 낮다.. 귀국 직전 감자사마가 서프라이즈로 구입해 놓은 냉장고는 또 하필 너무 거대해서 주방의 못난이로 전락.. 잠시 와있던 고양이까지 틈틈이 벽지를 뜯어놓은 덕분에 겸사겸사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 2016. 6. 24.
겨울왕국 중년이 되어서야 알아차린 나의 취향.... 눈사람? 꽃다운 시절부터 딱히 이상형은 없다고 말해왔는데 그러고보니... 감자사마는... 작고.. 수다스럽고... 다정해.... ;;;; 슈렉의 동키처럼... 겨울왕국의 올라프처럼... 나는 왕자님 만날 팔자는 아니였나봅니데이.. ㅋㅋㅋㅋ 싸우자! 201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