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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77

[CANADA D+13] 헬스게이트 & 브라이덜 폭포 (Hells Gate / Bridal Veil Falls Provincial Park) 캠핑장에서 밴쿠버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헬스게이트.. 호프 인근인줄 알고 무작정 네비 찍고 갔는데.. 호프에서도 북쪽으로 한시간가량 들어간 곳이라는 걸.. 다녀온 후에야 알아차렸다... 이런 치명적인 방향감각이라니.... 어쩐지 멀더라 >__< 순이가 고심끝에 골라 온 치약맛 아이스크림 .. !! 넌 내게 지옥을 맛보게 해줬어.. ㅋㅋㅋㅋㅋ 굿바이 헬스 게이트~ 장신간의 운전 끝에 피곤이 정점을 찍어 순이에게 폭포는 다음에 갈까 했는데.. 가는 길이면 들르자고 한다... 아.. 너란 뇬... 에너자이저였어;;; ㅋㅋㅋㅋ 그렇다면 오케이.. 관광지 주차장마다 어김없이 붙어있는 차도둑 경고판... 좀도둑과 선진국... 가끔 이 조합이 난해.. 2014. 7. 28.
[CANADA D+11] 캐나다에서의 첫번째 캠핑, stemwinder provincial park #2 오후 시간은 강을 끼고 있는 캠핑장에서 여유롭게 보내기로.. Similkameen River 이민 가방에 캠핑장비 실고 온 녀자;;; 사연은 많지만 마무리는 스마일.... GPS가 엉뚱한 길을 안내할 땐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어' 수천번 되뇌이며 서울 길치가 어쩌자고 여기까지 왔을까 후회막급이었지만.. 다행히 캠핑장은 아름다웠고 아늑했다.. 무모한 모녀에겐 잊지못할 에피소드 한자락.. 2014. 7. 27.
[CANADA D+10] stemwinder provincial park #1 (공포의 드라이빙 & 체리유픽) 캐나다 도착 10일만에 떠난 첫번째 캠핑... 이러려고 했던 건 아닌데 민박 신세지는 언니네 댁에 주말에 50명 규모의 큰 파티가 있다고 해서 잠시 자리를 비켜주는 게 좋을 것 같아 급하게 예약을 했다.. 여름 성수기에 한자리 딱 남은 곳이 밴쿠버에서 3시간 40분 떨어진 stemwinder provincial park 강원도 정도 되려니... 생각하고 떠났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네;;; 캠프수업 마친 순이를 오후 4시에 픽업... 캐나다의 고속도로는 소박하기만 한데 가도가도 끝이없다.. 우리나라같은 휴게소도 없고 중간에 EXIT으로 빠져 햄버거와 샐러드로 저녁을 대신하고 서둘렀으나.. 시속 130km로 밟아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속도로.. 목가적인 풍경.. 산... 들... 강... 밤 9시가 넘어 .. 2014. 7. 26.
[CANADA D+3] 그라우스 마운틴,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Grouse Mountain/ Capilano Suspension Bridge Park) 정착 도와준 언니네로 숙소 이동.. 이곳에서 한동안 머무르며 가족들 & 강아지 야페와 정이 많이 들어버렸다... 집도 없이 무모하게 캐나다 땅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이.. 대참사로 이어지지 않고 소중한 인연으로.. 그리고 감사한 경험들로 이어지는 중.. 계약한 집에 들어갈 때까지는 당분간 관광객 모드로 이곳저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오늘은 노스밴쿠버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찾아 보기로.. Grouse Mountain 3일차에 동네주민인 듯 갓길에 주차하고 걸어올라가는 중.. 위트 넘치는 Lumber Jack Show Capilano Suspension Bridge Park 순이는 3일만에 캐나다 살만한 나라라고 신났다... ㅋㅋㅋㅋ 2014.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