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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008

덕유산 설경 마지막 사진은 Photo by 팰콘님 정말이지 이곳에서 동사하겠구나 싶었던 내생애 첫번째 겨울산행;; 안그래도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인데 향적봉 대피소 온도계가 영하 23도였다고 함;; ㅡ_ㅡ;;;; 내내 흐리다가 순식간에 파란 하늘이 보여 카메라를 잡으면 AF잡는 속도보다 빠르게 파란 하늘이 사라진다... 결국 한컷도 못찍고 좌절하기를 여러번... 추위에 의한 의욕상실 덕분에 오히려 빨리 철수하는 것이 반갑기만 했지만, 역시 내내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팰콘님과 물에산에님과 정상에서 조우할 수 있었던 것.. 포인트도 안내해 주시고 찜질팩도 빌려주시고.. 혼자였으면 참으로 막막했을텐데 덕분에 마음든든한 출사가 되었다. 다음번엔 제대로 온팩으로 중무장해서 다시 찾아봐야겠어~ 엄마.. 아이젠 .. 2008. 2. 17.
어린이 박물관.. 9일간의 긴 연휴... 엄마 손잡고 칙칙폭폭 지하철타고 소풍가요~ ♪ 창가에 비친 햇살에도 "꺄르르~" 신나해 주는 순이덕분에 처음으로 둘만의 대중교통 나들이를 결심한 초보엄마의 마음에도 한없이 따뜻한 안도감이 찾아든다.. 모처럼 많이 걸어 지칠법도 한데, 순이는 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무아지경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이것저것 뛰어다니며 만져보느라 엄마는 안중에도 없는 배은망덕한 딸뇬.. ㅜ_ㅜ 그래도 호기심 가득한 그녀의 표정만으로도 배부른 엄마는 신이나서 카메라 들고 쫒아다니기에 바빴는데 스트로보 사용이 미숙한데다 예쁜 표정을 연출해줄 아빠감자마저 없으니 좋은 사진을 건질리 만무.. 게다가 간식먹으러 내려가면서 플래쉬사용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문구를 보고 그렇지 않아도 맘에 안드는 FL-36이 미워.. 2008. 2. 12.
중앙공원 나들이.. 가을만끽~ 순이.... 가을햇살보다 언제나 네가 더 눈부시다 2007. 11. 5.
아줌마의 첫 DSLR 올림푸스 E-500!! DSLR은 프레스와 작가들만 사용하는 줄 알았던 일자무식 아줌마.. 아직도 노출이 뭔지 존시스템이 뭔지 초지일관 무지하지만 ㅡ_ㅡ;;; 나름의 뻔뻔함으로 무장하여 행복한 사진생활을 하고 있기에 일주년을 살짝 넘긴 시점에 오백이 칭찬 좀 해주고싶다.. (일주년기념 빨간 리본달린 배러뤼 선물해줄 사람 성황리에 대모집중;; ㅡ.ㅡ;; ) 내게 너무 과분한 E-500 DSLR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첫아이를 임신하고 출산을 앞둘 무렵,, 성장앨범 예산을 뽑아보다가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보고 이럴 바엔 차라리 좋은 카메라 하나 구입해서 가까이 두고 찍어주는 게 훨씬 효용적이겠다 싶어서 SLR클럽에 발을 들여놓는다. (보통은 아빠들이 찍어준다는데.. ㅡ..ㅡ;; 쿵~) 여러 브랜드를 호시탐탐 노리던 와중.. 2007.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