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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16

FLY TO JEJU #4 - 하루의 시작 제주에서의 둘째날 아침.. 지난밤 베개에 머리를 묻기 무섭게 잠에 빠진 아이들은 역시 제일 먼저 일어나 수영하러 가자고 재촉한다.. 아침밥 많이 먹는 사람만 데려간다고 협박하고 찾아나선 춘자싸롱.. 유명한 미식가가 이 집에서 국수를 먹지 않은 자 국수에 대해 논하지 말라고 했다는데 해비치 리조트에서 가깝고..또치언니가 친절히 위치까지 설명해주었으니 냉큼 찾아가보았지요.. 그러나... 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여행가신다고 ;;; 흑.. 그렇다면 내일 다시 찾아오겠어요... 꿀꺽~~ ;; 지나오면서 봐두었던 리조트 맞은 편 해녀식당에 들어가 간단히 주문해놓고 꽃게잡이 삼매경... 즉흥적으로 선택한 곳인데 의외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로컬 식당.. 뚝배기와 전복죽 합이 15000원.. 가격도 가격이지만 진한 전복죽을.. 2009. 7. 10.
FLY TO JEJU #3 - 내 마음의 햇살.. 햇살이 부러 비추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빛이난다..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지는 싱그러움... ( 2009.06.28 제주 해비치리조트 수영장에서 ) [ 500D + EFS55-250is HD급 촬영 / 다음팟인코딩 ] 2009. 7. 7.
FLY TO JEJU #2 - 이한아 안녕!! 아프리카 박물관 http://africamuseum.hayan.com/intro.php 중문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아프리카 박물관 - 입장료 성인 6500원, 어린이 4,000원 (월요일 휴무) 아프리카 민속공연 (세네갈팀) 11:30, 14:30, 17:30 하루 세차례 토평동에서 이제는 어엿한 제주소년이 된 까무잡잡~ 이한이를 픽업했다.. 천진난만한 표정은 예전 그대로.. 윤희와 함께 아프리카 박물관을 향해 즐거운 드라이브~ ♪ 박물관은 인상적인 외관만큼이나 흥미로운 전시물들이 많았다.. 1층의 김중만 사진전도 좋았고 토속적인 아프리카 공예품과 관련 조형물들은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수준.. 때마침 예정된 세네갈 민속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아이들 모두 즐거워해주었다.. 다음엔 직접 아프리카에 가서 보고.. 2009. 7. 6.
FLY TO JEJU #1 - 장마예보??? 막연한 동경 제주 아일랜드... 에미레이트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3달전쯤 제주도 티켓을 예약해 두었다. 당시 거의 절반가격으로 터키 허니문특가를 이용했음에도 마일리지는 고스란히 남았다.. 에미레이트 항공 만세!! (에미레이트 항공은 대한항공 파트너사로 마일리지로 국내선 이용이 가능하다 - 예약 서울사무소 02-2022-8400) 윤희 티켓은 일정에 맞춰 대한항공에서 따로 발권하고 좌석 배정까지 완료.. 그럼에도 여행직전까지 내내 마음이 무거웠던 것은 북한의 미사일발사 예고기간과 일정이 겹쳤기 때문... 게다가 하루 휴가 내는 것도 눈치보이는 와중에 들려온 장마소식이라니.. 내가 그렇지요 뭐... 작심하고 어딘가 떠나려하면 어김없이 비소식이나 눈소식... 태풍이 아님에 감사라도 .. 2009.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