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횟집1 5번째 캠핑 - 양양 바다캠프장 the 5th camping trip (2010.05.21~05.23) 철수하는 과정과 뒷처리가 고생스러워도 운치있는 한자락의 추억으로 남은 첫번째 우중캠핑.. 얼마 안되는 캠핑경험에 이미 필충만해진 엄마는 한달전부터 3일연휴만 기다리며 좋다고 소문난 양양바다캠프장을 예약해놓았다.. 천안함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지국장이 가지말라고 눈에 힘주어 위협해도.. 그래도 가야겠다며 결연한 의지로 더욱 눈을 치켜뜨게 된 건 비단 계속되는 휴일출근과 야근의 피로때문만은 아니다.. 당장 내일 전쟁이라도 날 것 처럼 흥분하시는 그분께 맞장구를 치기엔 이미 정신은 피폐해졌고 고압적인 대화법에 익숙치 않았을뿐.. 누구도 그 뜻을 거스르지 못하는 일인자를 상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 유일한 여인이 되고 말았지만.. 2010.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