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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24

영종도 가는 길.. 영종도로 향하는 배 위에서... 던져주는 건빵따위에 아랑곳없이 호젓한 비행을 즐기는 갈매기떼.. 애꿎은 갈매기밥은 결국 순이 독차지;; 난 아무것도 몰라요~ 갈매기밥 말고 새우깡을 달라고 요구했을뿐;;; 2009. 3. 15.
소래포구에서 즐기는 쭈꾸미 샤브샤브~♪ 쭈꾸미가 제철이라는 소식에 귀가 번쩍~ 꽃샘추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식성을 자랑하며 찾아간 소래포구~ ♪ 집에서 28.6km 40분 거리지만, 지난번 네비로 검색해서 찾아갈땐 인천 시내의 '소래포구'횟집에 도착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이번에도 아무생각없이 횟집 소래포구로 빠질뻔한 것을 감자사마가 용케 목표지점을 수정해주었다.. 소래포구 :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 - 네비 검색시엔 소래공판장으로 찾을 것;;; 보는 것만으로도 흡족한 싱싱한 젓갈과 생선, 각종 해산물로 풍성한 소래공판장 가격은 조합원들의 담합으로 결정되는 듯 천편일률적이지만, 서비스와 덤으로 유혹하는 곳들이 많으니 흥정할 만하다. 오늘의 주인공 쭈꾸미는 1kg에 1만8천원 / 대하 중간 사이즈 1kg에 1만7천원 공판장에서 직접 산 재.. 2009. 3. 14.
지난 겨울 일본.. 후쿠오카 캐널시티 FBS 보도국 도쿄로 향하는 기내에서.. 8年ぶり.. 유학시절에 비해 2배나 올라버린 환율.. 그러니 하루의 휴가가 주워진들 재미있을 수가 없다.. 일본가서 김장사나 할까봐.. ㅡ_ㅡ? 2009. 3. 14.
가까운 그곳에 바다가.. 왕산해수욕장 조개구이~ ♪ 아직 이른 듯 싶지만 따뜻한 햇살에 절로 신이 나는 주말 아침.. 집안 곳곳 창문을 모두 열어제치고 30여분간 환기를 시킨 후에도 이 싱그러운 봄기운이 못내 아쉬워 순이랑 택시타고 감자사마네 회사로 향했다~ 오늘.. 우리랑 놀아줘야 해~ ♪ 토요일 오후 5시를 훌쩍 넘긴 시간까지 늦은 점심을 먹으며 모두 바쁘게 움직이는 곳에서 감자사마를 납치해.. 예쁘게 물드는 노을을 따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왕산해수욕장에 도착~ 순이는 모래속에서 조개들을 주우며 물고기 어항에 넣어줄거라고 진지삼매경인 와중에 바다 보니 좋다고 웃어준다. 이러니 철없는 모친의 마음에도.. 밀려드는 회사일에 정신없는 아빠 마음에도 봄이 성큼 찾아오는 게지요~ 아직은 한산한 겨울바다... 이곳까지 와서 조개구이를 탐하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 2009.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