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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 오토캠핑장3

다시찾은 바다... & 텐티피 Zirkon 9 light the 26th camping trip (2011.12.17~12.18) 일련의 사태에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오고 며칠째 껍데기만 남은 상태... 그래도 지난 날의 설레임을 감출 방도가 없어 시의성 매우 떨어지는? 추억을 남깁니다;; >__< 4. 티피텐트 특성상 내부면적이 위로 올라가면서 급 좁아진다 - 키가 커서 그런지 좀 울컥;; ㅋ 신상 텐트를 설치해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생각보다 면적이 작아서 당황했지만 덕분에 짐에 치이는 일 없이 가볍게 동계캠핑을 즐길 수 있을 듯 싶다.. 구상해 놓았던 자작 화로대 테이블은 다행히?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패스.. ㅋㅋㅋ 내부에서 화로대 사용도 무난하고 무엇보다 설치와 해체가 간편해서 굿!! 텐티피 구입에 물심양면으로 조언해 주신 백선배님과 또언.. 2012. 1. 1.
조개도 캐고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몽산포 캠핑 ♪ the 25th camping trip (2011.12.03~12.04) 지난 달 1일 휴양림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광클릭질으로 희리산 숲속의 집을 예약해 두었다.. 번거로운 캠핑을 꺼려하는 감자사마를 위해 이번 여행을 계획했는데 정성도 몰라주시고 친구 결혼식으로 불참 선언;; 주말에 어머님댁 김장도 있다고 해서 위약금 물고 휴양림을 취소했는데, 전화 드려보니 이미 금요일에 김장을 끝내셨다고 ⊙_⊙;; 순이랑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려고 했는데 죄송스럽게도 올해 김장 역시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가져다 먹게 되었;; 그리하여 지난 주말 200대 1의 경쟁률을 뜷고 예약한 숲속의 집 대신 가까운 몽산포 오토캠핑장에 자리잡게 되었지요... 애초에 우리 모녀는 통나무집 보다는 텐트안이 더 아늑하게 느껴진다며.. 므흐.. 2011. 12. 6.
몽산포에서 스노우캠핑.. the 13th camping trip (2010.12.28~30) 반차를 내고 서둘러 떠난 연말연시 휴가.. 청포대가 원래 목적지였지만 팔곡터널 사고로 인해 도착이 늦어지면서.. 해가 저무는 청포대는 왠지 더 으슥하고 침울해보여 10분 거리의 몽산포로 발걸음을 돌렸다 온수가 제일 걱정이였는데 다행히 개수대에 온수통을 비치해놓아 사람이 북적이지 않은 평일 전세캠핑, 마음껏 뜨거운물을 독차지 할 수 있었다.. 할머니, 엄마, 딸.. 세모녀의 겨울 나들이.. 한없이 가라앉은 연말이지만 그래도 같이 나오길 잘했다.. 바닷 바람이 시원하다... 푸른 바다와 솔숲 요란한 파도소리와 눈보라 모두 내게는 휴식.. 쿠루루상사 눈사람도 만들고 갯벌에 나가 양말도 다 적시고..불가사리와 조개도 줍고.. 추위와 바람, 흩날.. 2011.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