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aba1 #06 계곡을 따라 들어선 쿠로카와 와카바 료칸~ 큐슈여행의 이틀째 숙소는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작은 산골마을 쿠로가와의 와카바료칸.. 세월의 흔적일까.. 유후인의 히노하루만큼 세련되고 깔끔한 맛은 없지만 나름 빗소리와 어울리는 운치있는 숙소였다.. 역시나 부른 배를 부여잡고 어쩌지 못하며 행복해했던 가이세키요리...육회는 못먹지만 귀한 말회(馬刺し)는 먹어요 ;; 유후인의 유명한 B-speak 롤케이크집에서 오랜시간 줄서 기다린 보람을 찾고자 사온 2개의 롤케이크에 성냥으로 초를 대신하고 컷팅칼 포크도 없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손으로 떼어먹으며 할아버지 생신을 축하드렸다.. 유통기한이 하루라더니 방부제등 일체 첨가물이 안들어가서 그런지 역시나 입에서 살살 녹는 롤케이크... 이러니 소화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는 것 !! 앞으론 까스활.. 2010.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