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용 텐트에 3인이 낑겨잘 수 밖에 없었던 추위?1 평창 용골 캠핑장 & 선자령 눈꽃 트래킹 Ⅱ the 42nd camping trip (2012.12.28~12.31) 캠핑장의 예사롭지 않은 바람소리에 눈 뜬 이튿날 아침... 나가보니... 푸른 하늘이 어서 날 보러 오라며 손짓하는 것 같다.. 근데... 청명한 하늘.... 나한테만 살짝 윙크한거니? 왜 할아버지랑 순이 얼굴엔 구름이 드리워진 것 같지? ㅋㅋㅋ 새우볶음밥과 삼겹살 김치찌개로 두둑하게 아침을 챙겨먹고 선자령으로 출발~ !! 선자령 강풍에 날아갈 뻔한 고비를 몇번 넘기고.. 드디어 나타난 임도길에 안도하며 부지런히 등산객들을 따라 이동하는데.... 이 사람들 나한테 왜 이러는걸까요? '_' ㅋㅋㅋ 몇달전 다리를 다치셔서 아직 물리치료를 받으시는 할아버지와 어린 순이에겐 이 겨울산이 아직은 무리인듯 싶어 따끈한 코코아 한잔 후 하산을 .. 2013.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