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2 OM-2 , The first film... 필름 넣을 때부터 시작된 두근거림... 24컷을 채우고 필름 감는법조차 몰라 허둥댔지만 특별한 보정없이도 전해지는 그 따뜻함이 미소짓게한다.. [ OM-2 + 50.8 ] 청량한 바람도 사진에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재충전을 위한 프로방스 나들이... 진부한 인테리어, 상업적인 서비스에 실망했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때론 그 자체로 휴식이 된다.. 2007. 8. 12. 파주 프로방스에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하다고... 점원들이 카메라 화각안에 안겹치게 친절하게 피해준다는 소문에 찾아갔는데.. 실내촬영 금지라니... ㅠ.ㅠ 510의 LCD는 촬영의욕을 급저하시키고.. 억지스러운 파스텔톤 건물은 식상하고.. 하지만... 한적한 금요일 오후... 소나기가 내린후의 청명한 하늘과 투명한 바람은 ... 오늘 하루를 억울해하기엔 미안할만큼 너무너무 좋았어... 2007.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