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구이1 가까운 그곳에 바다가.. 왕산해수욕장 조개구이~ ♪ 아직 이른 듯 싶지만 따뜻한 햇살에 절로 신이 나는 주말 아침.. 집안 곳곳 창문을 모두 열어제치고 30여분간 환기를 시킨 후에도 이 싱그러운 봄기운이 못내 아쉬워 순이랑 택시타고 감자사마네 회사로 향했다~ 오늘.. 우리랑 놀아줘야 해~ ♪ 토요일 오후 5시를 훌쩍 넘긴 시간까지 늦은 점심을 먹으며 모두 바쁘게 움직이는 곳에서 감자사마를 납치해.. 예쁘게 물드는 노을을 따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왕산해수욕장에 도착~ 순이는 모래속에서 조개들을 주우며 물고기 어항에 넣어줄거라고 진지삼매경인 와중에 바다 보니 좋다고 웃어준다. 이러니 철없는 모친의 마음에도.. 밀려드는 회사일에 정신없는 아빠 마음에도 봄이 성큼 찾아오는 게지요~ 아직은 한산한 겨울바다... 이곳까지 와서 조개구이를 탐하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 2009.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