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데뺑1 뉴칼레도니아 일데팡 쿠토만과 바오마을.. 비취색 바다를 만나러 가는 길 AM 06:20 2009.09.30 전날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세미나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30분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 기분좋은 바람을 맞으며 일데팡으로 향하는 길.. 페리에 오르면 부족한 잠부터 보충해야지 했는데 함께한 일행과 끝없는 대화가 이어진다.. 잠이야 서울에서도 많이 잤는데 뭘.. 지난 밤 혹독한 사진비평에 징징거리며 의기소침해 할 법도 한데 어디서 솟아오르는지 알 수 없는 에너지에 힘입어 그래도 동네에서는 가족들이 알아주는 사진가라 우기며 웃음 가득한 대화를 놓지 않는다..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척'하면 '착'하고 받는 마음이 잘 맞는 멤버들.. 누군가에게는 수학여행.. 누군가에게는 허니문 혹은 늦은 휴가.. 이유는 달라도 모두 바다를 품으려는 사람들.. .. 2009.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