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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캠핑3

오크밸리.. & 우중수영 팜스퀘어 캠핑장에서 1박하고 오크밸리로 이동.. 아직 부슬비가 내리지만 라면을 끓여먹고 곧장 수영장으로 돌진하기로 했다.. 캠핑장에서는 우중캠핑의 낭만을 더 즐길 겸 하루 더 머물고 싶었는데.. 콘도로 오니... 신세계!!! 화장실이 붙어있고.. 개수대도 방안에 있돠아~ 새삼스레 신나! ㅋㅋㅋ 우중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크밸리는 인산인해.. 장맛비 탓에 실내보다는 실외가 좀 더 한적해서 야외수영장을 메인무대 삼아 놀았다.. but... 수경을 안챙겨서 잠수시합은 못했.. ㅠ_ㅠ 럴수가;;;; !! 못난이 삼형제도 아니고.. ㅋㅋㅋㅋ (감자사마 볼 수록 못생겼어 어쩔;; ㅋㅋㅋ ) 아침은 냉면에 남은 한우 구워 한접시... 역시 모닝안심은 입맛을 살려줘요~ !!ㅋㅋ 지난 우중 캠핑의 흔적.. 2012. 7. 6.
가을비와 함께한 산음 자연 휴양림 the 23rd camping trip (2011.11.05~11.06) 크고 작은 많은 산에 둘러쌓여 산그늘(산음)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자연휴양림..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천천히 달리다 보면 곧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숲속에 닿게 된다.. 미니멀모드 캠핑에 매료되어 습관처럼 떠나오니 오감이 만족스러운 하루가 더해진다.. 매표소에서 휴투어 책자와 순이 일기장에 휴양림 스탬프를 찍고 예약해둔 233번 데크를 찾아 나섰다.. 중미산과 마찬가지로 산음의 2야영장 데크는 대부분 360*360 사이즈.. 비 예보에 렉타타프를 준비해 혹시 자리가 좁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나무사이로 빠듯한 공간이 나온다.. 11월초순... 가을비에 서늘한 칼바람을 예상했는데 평년보다 포근한 가을햇살이 모녀를 반갑.. 2011. 11. 9.
5번째 캠핑 - 양양 바다캠프장 the 5th camping trip (2010.05.21~05.23) 철수하는 과정과 뒷처리가 고생스러워도 운치있는 한자락의 추억으로 남은 첫번째 우중캠핑.. 얼마 안되는 캠핑경험에 이미 필충만해진 엄마는 한달전부터 3일연휴만 기다리며 좋다고 소문난 양양바다캠프장을 예약해놓았다.. 천안함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지국장이 가지말라고 눈에 힘주어 위협해도.. 그래도 가야겠다며 결연한 의지로 더욱 눈을 치켜뜨게 된 건 비단 계속되는 휴일출근과 야근의 피로때문만은 아니다.. 당장 내일 전쟁이라도 날 것 처럼 흥분하시는 그분께 맞장구를 치기엔 이미 정신은 피폐해졌고 고압적인 대화법에 익숙치 않았을뿐.. 누구도 그 뜻을 거스르지 못하는 일인자를 상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 유일한 여인이 되고 말았지만.. 201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