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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happy birthday

by 유키 2009. 1. 16.




윤희야~ 생일 축하해.. 온전히 너를 위해 나를 희생할 자신도 없으면서
그동안 엄마는 항상 조바심내며 살았는지도 모르겠어...지금 당장 할 수없는 것들에 대해.. 

무심코 잡아준 손끝의 온기가 두고두고 애잔해서.. 코끝이 찡할만큼 고마워서.. 
이런 나도 세상을 품은 듯 더없이 행복에 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같이 호떡만들자고 해줘서.. 엄마닮았다는 이야기에 부끄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보여주어서..
콧노래 소리에 스르르 잠들어 주어서... 누구보다 많이 먹고 씩씩해 주어서 고마워... 
  엄마가 해줄 수있는 건 여전히 얼마나 네가 예쁘게 성장하는지 그저 경이롭게 지켜보는 일 뿐.

항상 돌이키면 후회하는 것 투성이인 엄마지만..
그래도.. 윤희야~ 이 세상 누구보다 생일 축하해... ♡ 아빠보다도 더 많이 많이~ ^o^/




H.A.P.P.Y   B.I.R.T.H.D.A.Y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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