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에 소질 없는 엄마는 아둥바둥 한끼 떼울 메뉴도 여간 고민이 아닌데
음식 알러지가 유독 많은 북미에선 점심 도시락까지 싸서 보내야 하니 첩첩산중..
1년이 지나고 무릇 대범해진 가짜 주부는 김치까지 손대고 말았다..
그런데 싸무언니가 준 부추김치의 감칠 맛은 어디로 가고 풀맛만 남았느뇨... '_' ?
금어기(?)가 해제되었으니 이제 믿을거라곤 게밖에 없다...
된장국에 넣으면 순이도 밥 두공기 뚝딱~ 이 지루한 비가 그치면 다 잡아버릴테다!!
요즘 후식은 순이 담당... 엄마 배를 터뜨려 보겠다는 저 의지..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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