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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ba Diving

올림픽수영장 다이빙 강습 with sony w380

by 유키 2010. 5. 31.

조류가 심하다는 코모도 투어를 앞두고 시작된 다이빙 강습.. 
예습같았던 복습이랄까? 왜이리 생소한지요.. 마스크 물빼기 하는데 눈을 감으니 숨도 안쉬어지더란;;  
다시 처음부터 시작인가요??? 어드밴스도 아니고 다이브마스터를 위한 코스라던데 걱정이 태산;; 흑.. 

그래도 머나먼 뉴욕에서 구매대행으로 구입한 소니 방수하우징을 테스트해볼 수 있어서 나름 신났다.. 
24mm 넓은 화각에 F2.4 G렌즈.. HD동영상에 파노라마 기능까지 꽤 물건인듯.. ^o^
저렴한 가격에 맘에드는 성능을 지닌 카메라.. 대중적이지 않아서 하우징 후기를 찾아 일본사이트까지 뒤적거렸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내가 개척해보겠다고 투지를 불태우는 사이, 집에 와서 보니 하우징 안에 물방울이;; ㄷㄷㄷ 
아직까지 작동에 이상은 없는 것 같지만 불안불안하다 ㅠ_ㅠ 다음엔 휴지 넣어 확실히 테스트한 후에 장착하자고 다짐;; 
다이빙중에 또강사님 지인분이 10억짜리라는 방송용 카메라 하우징을 테스트하러 오셨다.. 우오~ 
육상촬영도 어려운데 조류가 있는 바다에서 저 거대한 장비로 수중촬영이라니.. 
체력소모를 말로 해서 무엇하랴.. 방송국에선 촬영감독을 위해 홍삼엑기스라도 제공해야할터.. ㅋㅋ   

실력은 향상될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신상 카메라하우징 덕분에 동해 2차 훈련도 기다려진다.... 
아찔한 수온에 덜덜 떨면 마음이 바뀔지 몰라도 아직은 전복과 참돔 찍어줄 생각에 흐믓하기만.. 
사진찍다 몸 돌아가면 잡아줄 사람 급구!!! 생명의 은인에겐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군소도 잡아드려효~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