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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Louise3

[캐나다 로키 #08] 5일차 ① - 레이크루이스 카누잉 (Lake Louise canoeing) 전날까지 격무에 시달리던 감자사마에게 로키의 여유로움은 낯설기만 할테지만... 함께 하고 싶어 아껴둔 시간.. 장소..이기에 나는 그저 감사할 뿐.... 상하체 비율이 1:1 인건... 카메라 탓일꺼야 그치? ㅋㅋㅋ 정들었던 레이크루이스 캠프그라운드에 안녕을 고하고... 카누 타기위해 다시 도착한 이 곳.. 레이크루이스! 청명한 하늘을 보니 더 반갑다.. 빅토리아 빙하를 향해 노를 저어 나아간다.. 투명한 호수에서의 시간이 꿈결같기만.. 페티에 상공을 날았을 때처럼 적막함 가운데 오롯이 우리만 남은 느낌.. 하늘을 담은 투명한 호수.. 이 비현실적인 풍경속에 들어와 있으니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 무모하고 거침 없던 행보안의 불안과 두려움이 소리없이 안으로 사그라지고 호수는 그저 잘했다 잘했다 애쓴 나.. 2014. 9. 7.
[캐나다 로키 #06] 4일차 ① - 레이크루이스 아그네스호수 트레킹 (Lake Agnes Teahouse Trail) 감자사마가 라스베가스 출장을 거쳐 LA 경유로 캘거리로 들어오기로 했다.. 실은 바쁘다고 한국으로 바로 귀국할 기세라 캐나다에 모녀를 버린거냐고 앙탈을 좀 부려봤음;;; ㅋㅋㅋ 공항리무진 타고 오는 감자사마를 오후 4시 30분 밴프에서 픽업하기로.. 남는 오전시간은 순이와 레이크호수 트레일 코스중에 아그네스 호수까지 가는 산길을 걷기로 했다. 같은 코스를 말타고 편하게 갈 수도 있지만 감자사마와 함께 나누고 싶어 잠시 양보.. 걸어서 가보고 풍경이 좋으면 아빠감자와 같이 승마체험으로 올라오자고 하고 길을 나섰다.. 도시락과 물을 가득 실은 배낭을 메고 추울~발! 했지만 5분뒤 지도만 달랑 손에 들고 계심... 이 뇬... ;; 아그네스 호수까지는 3.5km, 왕복 3시간 거리.. 한라산 등정 때 알아봤지.. 2014. 9. 6.
[캐나다 로키 #05] 3일차 ② - 레이크루이스, 모레인호수 (Lake Louise/ Moraine Lake) 에메랄드 루이크- 네츄럴브릿지-타카카우 폭포를 지나.. 요호국립공원과 작별하고 레이크 루이스에 도착했다.. 일정 중 가장 짧은 구간 주행.. Banff-Lake Louise 관광안내소 그 규모가 상당하다.. 안쪽으로 로키산맥이 형성된 과정과 특징을 알려주는 전시실과 영상물 상영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로키의 특징이 담긴 조형물과 박제 동물들이 숨어있다. 혹시나 싶어 물어봤는데 국립공원 입장권을 여기서 파네;; 기간별로, 인원수별로 요금이 책정되지만 일주일 이상의 긴 여행이라며 연간권이 더 저렴하다. http://www.pc.gc.ca/eng/ar-sr/lpac-ppri/ced-ndp.aspx 국립공원 입장권은 인터넷으로도 구입가능... 1일권 (어른 $9.8, 경로우대 $8.3, 어린이 $4..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