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1 FLY TO JEJU #4 - 하루의 시작 제주에서의 둘째날 아침.. 지난밤 베개에 머리를 묻기 무섭게 잠에 빠진 아이들은 역시 제일 먼저 일어나 수영하러 가자고 재촉한다.. 아침밥 많이 먹는 사람만 데려간다고 협박하고 찾아나선 춘자싸롱.. 유명한 미식가가 이 집에서 국수를 먹지 않은 자 국수에 대해 논하지 말라고 했다는데 해비치 리조트에서 가깝고..또치언니가 친절히 위치까지 설명해주었으니 냉큼 찾아가보았지요.. 그러나... 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여행가신다고 ;;; 흑.. 그렇다면 내일 다시 찾아오겠어요... 꿀꺽~~ ;; 지나오면서 봐두었던 리조트 맞은 편 해녀식당에 들어가 간단히 주문해놓고 꽃게잡이 삼매경... 즉흥적으로 선택한 곳인데 의외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로컬 식당.. 뚝배기와 전복죽 합이 15000원.. 가격도 가격이지만 진한 전복죽을.. 2009.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