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릉도9

울릉도 여행·캠핑 총정리 - 백패킹으로 4박5일 즐기기!! the 37th camping trip (2012.08.01~08.05)종합선물세트 같은 섬, 울릉도... !! 작년 다이빙 동호회의 여름캠프로 처음 울릉도를 찾은 이래, 겨울에 출장으로 포항을 거쳐 한번 다녀오고.. 이번엔 백패킹으로 울릉도를 여행했다.. 1년만에 세번의 방문... 그래도 아직 아쉽고 더 머무르고 싶은 섬 울릉도 이야기...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심리적으로 꽤 멀게만 느껴졌던 울릉도인데... 실상은 강릉항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3시간이면 가뿐히 도착한다... 겨울은 파고가 높아 일주일에 4~5일씩도 아무렇지 않게 결항하기 때문에 스케쥴을 빠듯하게 잡으면 낭패보기 쉽상이지만...여름엔 결항률도 적고 안정적으로 운항하는 편인데다 차량 도선도 가능해 오토캠핑족에게도 매.. 2012. 8. 24.
울릉도 백패킹 5일차 . - 내수전 몽돌해변 & 굿바이 울릉도~ the 37th camping trip (2012.08.05) 아침에 다시 보니 석포 전망대 풍경이 더욱 황홀하다..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 우린 해가 뜨고도 한참 후에 기상;;; ㅋ 새벽녘 정자 2층 9시 방향에 서 있었던 유령아저씨;; 감자사마 옆구리 쿡쿡 찔렀으나 기둥이라고 말 안해줘서 더 무서워졌음;; 끄응~ ㅜ_ㅜ 밤이슬에 젖을까 넣어 두었던 수영복을 아침 햇살에 다시 꺼내 말리고.. 한쪽에선 너른 풀밭 전세내어 텐트와 그라운드시트를 말려요.. 감자사마가 눈치채기 전에 부피 크고 가벼운 아이들만 골라 서둘러 패킹...ㅋㅋㅋ 어제 올라올 땐 한참 걸렸던 것 같은데 내려가는 길은 순식간;;; 버스시간에 맞춰 미리미리 준비하느라 분주했는데 한참 여유가 있다.. 버스 기다리며 길바닥.. 2012. 8. 22.
울릉도 백패킹 4일차 . - 천부해수욕장 & 석포 일출일몰 전망대 the 37th camping trip (2012.08.04~08.05) 성인봉 등정의 여파로 다리가 후덜덜한 아침... 나리분지의 반가운 햇살에 하루의 일정을 시작한다. 오늘은 천부해수욕장으로 가서 수영 후에 새벽 배로 들어오는 가필드언니 일행과 합류~!! 꺄호~ !! 아름다운 석포 전망대에서 수평선 넘어로 지는 석양을 보며 울릉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불태울 계획!! 굿모닝 순이~ 다리 안아파? 진짜 안아파? ;;;; 넓고 푸른 나리분지도 오늘로 안녕~ ㅠ_ㅠ 오늘은 목도리도마뱀 돋는 감자사마 ! ㅋㅋㅋㅋ 목에 땀띠 날까봐 쫑쫑 묶어주었.. ㅋㅋㅋ 모처럼 고기로 시작하는 아침식사.. 올레~ \^o^/ ㅋㅋㅋ 버스 시간이 남아 한가로이 기다리며 살펴보니... 모기는 확실히 아닌 것 같고 개미나 지네류에 물.. 2012. 8. 20.
울릉도 백패킹 3일차 . - 나리분지에서 성인봉까지.. the 36th camping trip (2012.08.02~08.04) 울릉도에서 맞이하는 셋째 날 아침... 푸른 숲의 기운에 상쾌한 하루를 시작한다.. 원래 오늘의 일정은 성인봉을 다녀와서 천부해수욕장에서 수영하며 1박하는 것이였는데.. 숲이 좋고 선선한 저녁 바람이 좋아 나리분지에서 하루 더 머무르기로 했다.. 엄마 닮아 만세하고 자는 순이.. 근데 엄마는 왜 귀엽지 않을까;; ㅋㅋㅋ 창문을 열면 텐트 밖으로 나리분지의 초록이 가득.... 텐트와 짐은 그대로 두고 강릉항에서 사온 간식을 모조리 챙겨 야영장을 나섰다.. 나리분지에 슈퍼가 없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강릉항 편의점에 잠시 들르지 않았다면 망할 뻔 한 이번 트레킹;;; ㅋㅋㅋ 산마을 식당에서 산채 비빔밥으로 아침을 넉넉히 먹고 고지.. 2012.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