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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4

울릉도 백패킹 3일차 . - 나리분지에서 성인봉까지.. the 36th camping trip (2012.08.02~08.04) 울릉도에서 맞이하는 셋째 날 아침... 푸른 숲의 기운에 상쾌한 하루를 시작한다.. 원래 오늘의 일정은 성인봉을 다녀와서 천부해수욕장에서 수영하며 1박하는 것이였는데.. 숲이 좋고 선선한 저녁 바람이 좋아 나리분지에서 하루 더 머무르기로 했다.. 엄마 닮아 만세하고 자는 순이.. 근데 엄마는 왜 귀엽지 않을까;; ㅋㅋㅋ 창문을 열면 텐트 밖으로 나리분지의 초록이 가득.... 텐트와 짐은 그대로 두고 강릉항에서 사온 간식을 모조리 챙겨 야영장을 나섰다.. 나리분지에 슈퍼가 없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강릉항 편의점에 잠시 들르지 않았다면 망할 뻔 한 이번 트레킹;;; ㅋㅋㅋ 산마을 식당에서 산채 비빔밥으로 아침을 넉넉히 먹고 고지.. 2012. 8. 16.
설악동 야영장에서 보낸 여름휴가 Ⅲ (2011.07.30~08.02) the 19th camping trip (2011.07.30~08.02)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리빙쉘 문을 열어보지만 여전히 빗방울 내려앉은 설악동의 아침풍경이 우리를 반긴다.. 어제 따로 남겨둔 돼지고기에 묵은지를 넣어 보글보글 김치찌개를 끓이고.. 누룽지만 남은 냄비에 물을 부어 구수한 누룽지밥을 만든다.. 남은 베이컨까지 모조리 털어내 굽고.. 아이스박스가 비어가는 게 왜 그리 흐믓한지요.. ㅋㅋㅋ 설악동 전기사이트를 2박3일 밖에 예약하지 못해 우리는 오늘 12시까지 이사를 감행해야한다.. 비도 내리고 이사하는 과정이 번거로울것 같아 그대로 철수할까 생각했는데.. 모처럼의 휴가를 더 만끽하고 싶어하는 감자사마의 만류에 힘세고 통뼈인 저는 그저 리빙쉘을 불끈 들 수 밖에요..ㅋㅋ 그대로 들고 옮길 만.. 2011. 8. 11.
설악동 야영장에서 보낸 여름휴가 Ⅰ (2011.07.30~08.02) the 19th camping trip (2011.07.30~08.02) 직장인의 50%가 떠난다는 여름휴가 극성수기 주간..8월 첫째주.. 예약대란 속에서 가까스로 설악동 야영장 2번 사이트를 확보해 놓았지만 하루 더 머물러야 하는 탓에 마음이 급해진다.. 중간에 이사가는 것도 번거롭고 획일화된 오토캠핑장 사이트보다는 넓은 잔디밭에 사이트를 구축하고픈 욕심에 새벽 5시에 퇴근하는 감자사마를 납치해 설악동까지 한큐에 달렸음에도 설악동은 이미 만석 상황;; >_ 2011. 8. 4.
현대차와 함께 한 솔뜰오토캠핑장 the 18th camping trip (2011.07.09~07.10) 정보수집차 들르는 투싼동호회에서 캠핑이벤트를 하길래 신청했는데 연락이 왔다 차량과 함께 찍은 사진을 포스팅해서 참여하는 이벤트였는데 1등에 당첨되었다고.. 오.. 그럼 감자사마 꼬시는데 면목이 좀 서겠습니다.. 근데 상품은 안주시나요? 네~ 안주시는군요.. ㅋㅋㅋ ;; 그리하여 떠나게된 현대차 RV동호회와 함께하는 '오토캠핑 페스티벌' 캠핑가면 스파게티 해달라는 따님의 주문에 밤새 준비한 미트소스에 파스타 면을 삶아 점심 완성!! 행사주최가 대기업이다 보니 프로그램도 풍성하고 선물도 알차고 순이는 매우 흥분상태!! ㅋㅋㅋ 설겆이후 감자사마는 글라이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조립삼매경.. 순이를 첩자로 보내 동태를 살피니, 대회장인 잔.. 2011.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