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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침모드2

다시 찾고 싶은 캠핑장 1순위, 중도유원지.. the 10th camping trip (2010.10.22~24) 배를 타고 들어가야 닿을 수 있는 춘천의 작은 섬 중도... 올해부터 예약제로 바뀌면서 치열한 자리 경쟁만큼 체감거리가 늘어난 곳이지만 푸른 녹음과 이국적인 포플러나무, 곱게 물든 단풍잎이 유혹하는 계절.. 몇번의 예약을 하고도 일정이 맞지않아 매번 양도를 하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그곳에 닿게 되었다.. 늦가을의 정취에 푹 빠져볼 요량으로 작심하고 2박3일.. 가는 길에 오부자 닭갈비집에 들러 저녁에 먹을 만찬을 포장해가기로..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덩달아 신이난다.. 전국포장배달 명성에 걸맞는 꼼꼼한 포장!! 근화동 선착장에서 차량과 함께 승선.. 정시출발이 원칙이지만 차량수에 따라 수시로 운행하는듯.. 우리도 이제 캠퍼들의 성지 중.. 2010. 10. 27.
문경 소야솔밭 오토캠핑, 그림같은 하루.. the 9th camping trip (2010.09.23~24) 추석당일 17시간의 출장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야심한 시각에 주섬주섬 짐을 꾸렸다.. 다음날 아침,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날아갈 듯 쾌청한 하늘을 보니 절로 눈이 떠지며 콧노래가 나온다.. 분당에서 출발할 가족들과 문경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꺄~~ ♪ 먼저 가서 텐트치고 기다리고 있다 깜짝 놀래켜 줄거라구요~ 흐흐흐... ^_____^ 시리도록 파란 가을 하늘과 뭉게구름이 지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문경 가는 길.. 가족들보다 1시간 일찍 도착했지만 텐트 셋팅중에 바로 뒤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나면서.. 119에 신고하고 오토바이 세워드리고.. 경찰 전화받고 현장 위치 알려주고 어쩌고 보니 이미 가족들 도착;; 서프라이즈 계획.. 2010.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