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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따기체험2

문경가는 길...(下) 둘쨋날 아침.. 지난 밤 일찍 잠든 덕분에 이른?? 9시경에 일어나 아침먹고 석탄박물관으로 향했다. 연개소문 야외세트장과 연계되어 있어 모노레일티켓을 끊으면 석탁 박물관은 공짜, 레일 바이크는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연개소문 셋트장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 석탄박물관까지 공짜로 둘러볼 찬스가 생기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레일바이크는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석탄박물관에서 가까운 쪽 보다는 진남교 부근에서 운영하는 곳이 주변 풍광이 더 좋다고 한다. 우리는 터널 코스를 선택했는데.. 주변산세와 강물이 어우러지는 경치 하나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일정… 청명한 하늘을 보니 유키징크스는 이제 그 마력을 다한 듯해서 흐믓~ 점심으로 한우를 먹으러 문경읍내로 행했는데, 마침 시골장.. 2008. 11. 10.
문경가는 길.. (上) 깊어가는 가을.. 유년시절의 감자사마를 만나러 가는 길.. 서른해 가깝게 서울에서 생활했으면서도 어렸을 때 문경에서 지낸 시간, 그 시절의 기억에 아련해질 때가 많은 감자사마는 모처럼 여유가 생긴 주말 장모님까지 모시고 다시 문경을 찾길 바랬다. 결혼 1주년 여행으로 꼭 같이 가보자고 했던 곳이였는데 그 이후로도 벌써 3번째 방문이 되는 듯하다.. 누가 감자바윗골 출신 아니랄까봐.. (호적에 정말 출생지가 강원도 감자바윗골로 나와있음;; ) 변변한 맛집이 없어 망설이던 나도 늦가을의 정취에 취해 별다른 토를 달지 않고 훌쩍 따라나서기로 했다.. 약돌돼지구이가 탐나서 그런 것 만은 아니라는;;; ㅡ.ㅡ+ 오롯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욕심에 월요일 하루를 휴가내고 길이 막히지 않는 일/월 1박2일의 여정으로 .. 2008.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