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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여행2

보라카이 파란만장 귀국길.. #08.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산뜻하게 가방을 꾸려 호텔을 나섰다... 맑고 푸르른 보라카이의 바다와 하늘을 마음껏 누렸으니 속상해할 이유도 미련을 가질 이유도 없다.. 국제선 수속으로 점심이 늦어질 것에 대비하여 일단 아침을 든든이 먹고 나서기로... 디몰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보트 선착장으로 향한다.. 디몰에서 선착장까지는 75페소 가격이 치솟은 씨에어 티켓엔 까띠끌란까지의 보트비가 포함되어 있다.. 씨에어 데스크로 가서 예약 티켓을 보여주면 씨에어 승객이라는 스티커를 옷에 붙여주고 보트 티켓을 준다. 승객은 선착장 이용료만 지불하면 ok (4살 아이는 구입할 필요 없음)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을 보니 국내선 비행기도 무사히 이륙할 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 두둥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보트 탑승 후 까띠끌란 .. 2009. 12. 11.
산넘고 물건너 보라카이 가는 길~ #02. 무려 5월달부터 서둘러 준비했던 보라카이여행... 언제나처럼 여행이 다가오면 우연인지 필연인지 회사업무는 정신없이 바빠진다 부산 사격장 화재사고로 화장실 갈 틈도 없이 지난 일주일간 시달렸는데 출국날 한미정상회담까지.. 바쁜 와중에 틈틈이 인터넷으로여행자 보험까지는 들어놓았는데.. 보라카이 국내선 연결편 시간이 바뀌었다는 메일을 출국당일날 받았다.. 너희는 항상 이런식이지.. ㅜ_ㅜ 스케쥴을 변경할 시간도 없이 일단 저녁중계를 마치고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21:35 인천발 마닐라행 비행기.. 2달전에 미리 휴가계획을 통보해 놓길 잘했다고 스스로 대견해하며.. 어쨋거나 난 떠납니다 ♪ 이제 막 정붙이기 시작한 구피들이 그동안 잘 견뎌주기를 바라면서... 응~ 엄마가 매의 눈으로 매섭게 낚아챈 세부퍼시픽 .. 2009.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