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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3

베란다 텃밭 겨울맞이 - 바질 채종하기.. 여름내내 싱그러움으로 가득했던 베란다 텃밭은 가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삼겹살 구울 때면 늘 쌈채소로 그 본분을 다해주었던 상추와 청경채는 생을 마감하고 그자리엔 월동배추가 자리잡았고 방울 토마토와 가지의 자리는 양파가 넘보는 중... 바질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총총 꽃을 피우더니 씨앗을 품었다.. 3천원짜리 작은 바질 모종 하나로 시작했는데 풍성한 잎사귀에 수백개의 씨앗까지 내주니 키우는 재미가 쏠쏠... 내년 봄엔 이 씨앗들로 바질밭을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다.. ㅋㅋㅋ 럽첸님 따라서 바질페스토를 만들어 두려고 했는데 결정적으로 잣이 없어서 실패;; (귀찮아서 실패?) 내년엔 이탈리안 요리도 많이 만들고 부지러한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 할머니는 벌써 월동배추를 조신하게 묶어두셨다..... 2012. 11. 1.
베란다 텃밭농사 2 . 상추는 심어 놓으면 겨울이 오기 전까지 줄곧 따먹을 수 있는 줄 알았다... 돌연 상추와 겨자채가 성장을 멈추고 난 뒤 망연자실해 있었더니.... 방울방울 방울토마토가 수줍게 인사를 건넨다... 이젠 나랑 놀아요.. ㅋㅋㅋㅋ 콩아줌마는 나날이 무섭게 뻗어 나가고 있고.. 가지도 꽃을 피웠으니.. 이제 이 싱그러운 열매채소들과 아침 저녁으로 인사하기로....^___^ 상추야.. 아침 저녁으로 따먹어서 토라진거뉘? ㅠ_ㅠ 대추토마토는 마트표, 빨간 방울토마토는 베란다에서 1차 수확한 아이들.. ^o^/ 베란다 가득 푸릇푸릇한 잎사귀를 뽐내며 자라고 있는 채소들을 보니 대견하기까지 하다.. 상추와 청경채는 여름이 가기전에 다시 파종할 계획... 야채들을 살뜰히 살펴주는 할머니 덕분에 분기별로 수확의 기쁨이 있.. 2012. 6. 20.
베란다 텃밭 농사~ 1. 주상복합에서 아파트로 이사 후 가장 반가웠던 베란다 공간.. 아무 식물이나 말려 죽이는 신비의 손을 가졌지만 할머니를 믿고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돌입했다!! 고추 3그루, 가지 3그루, 방울토마토 3그루, 상추 5포기, 콩4그루, 치커리 다수;; 덕분에 아침 저녁으로 베란다에 들려 야채들과 인사하는 봄날~ ♡ 하루하루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이 그저 신기하고 놀랍기만하다!! 이 싱싱한 야채들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려면 역시 마당있는 집으로 가야겠다며;; ㅋㅋㅋ 싹이 난 콩 & 치커리 (2012.05.10) ↓ 성장속도가 무서운 콩아줌마;;; (2012.05.19) 방울방울 수줍은 방울토마토 아가쒸~ 하필 콩아줌마 옆에 자리잡아 발육속도 비교당하는 치커리 .. 언제 키워 피자 구워 먹나... 바질..;;; .. 2012.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