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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3

문막 오크밸리에서... 이제 네발 자전거쯤은 식은죽먹기인 4살 꼬마 숙녀예요~ ♪ 두껍아~두껍아~ 헌집~줄께 전원주택다오~ ♪ ㅎㅎㅎ 엄마가 만들어준 머핀은 꿀맛~ 개미들이 따라오지요~ ;;; "주먹이 보자기를 이기는 거야~" "오빠~ 아니거등;;;" 이젠 왠만해선 속아주지도 않아요.. 나름 다 컸답니다~ 므흐~ 긍데.. 엄마 밥은 언제나오는 거야.. ?? 배곱하요~ 응? 응? 큰아빠 생일축하해용♪ 케잌이 많으니 일단 만세~ 만세~ ^O^/ 큰아빠 생일과 어린이날 기념 소풍으로 문막에 다녀왔어요~ ♪ 재훈이 오빠랑 예쁜 커플티를 맞춰입었는데.. 엄마는 챙피하지도 않은지 아동복 코너에서 끝까지 자기한테도 맞을 것같다며 6학년 사이즈 옷을 입어보지않았겠어요? 사실 전.. 누가 볼까 두려웠답니다;;; (흑... 한치수만 컸어도 사오.. 2009. 5. 13.
꺄호~ 이제 혼자 수영할 수 있어요~♪ 불과 2주전만 해도 유아풀에서 나오려하지 않았는데.. 아이의 성장은 잠깐,,, 예상치 못했던 순간에 환희와 서운함이 동시에 찾아온다.. 아빠 등에서 벗어나 혼자 수영을 즐기게 된 순이.. 아직은 더 잡아주고 싶지만...엄마도 이제 조금씩 한발 물러나 지켜봐주는 연습을 할께.. 오빠들과 나란히 수영도 하고 어느덧 이렇게 대견스러워졌네... 딸.. ㅠ_ㅠ HD 동영상의 화질을 그대로 전하지 못해서 안타까운 마음만... 컴퓨터가 노후되어서 이 정도만 올리는데도 가다 서다를 반복, 상당한 노가다가 필요하다.. 그래도... 짜릿했던 순간.. 간직할 수 있어서 다행... 500D + EFS 55-250mm의 재발견.. 만족도 200%!! 크롭바디라고 무시하지 마세요옹~♪ 2009. 5. 13.
EOS500D 첫만남... 처음 DSLR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첫아이를 임신하고 출산을 앞둘 무렵이었는데, 성장예산을 뽑아보다가 10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보고 이럴바엔 차라리 좋은 카메라 하나 장만해서 가까이 두고 찍어주는 게 훨씬 효용적이겠다 싶었다. 그리하여 보급형 DSLR 지름신과 영접, 아줌마의욕과 열정은 넘쳤으나 노출은 무엇이며 측광은 무엇이뇨;;; 난해한 전문용어와 함께 방황의 시간이 찾아왔지만 실수하며 배우는 재미 또한 만만치 않았다. 결혼앨범처럼 한번 보고 구석에 놔두게 되는 값비싼 성장앨범 따위는 필요없어요~ 매일 매일이 경이로운 아이의 성장을 늘 카메라에 담아둘 수 있으니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웃음짓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이요, 무관심했던 주변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반가움에 삶에 소소한 행복이 더해.. 2009.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