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도 들고 자고 싶더라;;1 북한강변 잣나무 숲속에서 오롯이 모녀캠핑... 학교 수학여행으로 집을 비운 순이... 나도 엄마랑 오붓하게 둘만의 캠핑을 떠나기로... 백두톱을 머리맡에 두고도 쉽사리 잠들지 못했지만 해먹귀신 엄마와 북한강을 바라보며 그저 좋다 했던 곳... 그 날의 여운.... 잠자던 잣송이가 늦바람에 후두둑 떨어지고.. 수백마리의 물새떼가 날아 와 아침 목욕을 즐기는 곳... 다시 돌아올 때까지 부디 안녕하기를.. 2017.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