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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3

세 모녀의 힐링캠핑 #01...속초등대, 대포항, 양양 죽도해변... the 47th camping trip (2013.03.02~03.03) 일상의 답답함에 지쳐갈 무렵...문득 바다가 보고 싶었다.. 나를 괴롭히지 않는 것... 스스로를 연민하지 않고..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자신을 침체시키지 않는 것이 사랑의 시작... '떠나고 싶었다'는 할머니와 마음이 통하여 다시 세 모녀만의 힐링캠핑을 꾸리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바다만 보기.. 맛있는 거 잔뜩 먹기가 우리의 미션!! 홍홍홍.. 신나는 여행을 시작합시닷! 속초 이모네식당 033-637-6900 강원 속초시 영랑동 131-11 모듬생선찜... 콩나물만 가득한 도시의 생선찜과는 차원이 다르다.. 매콤하니 입에 딱 붙는 적절한 소스에 버무려진 생선살들이 밥도둑을 자처한다.. 걱정과 달리 순이도.. 2013. 3. 11.
설악동 야영장에서 보낸 여름휴가 Ⅲ (2011.07.30~08.02) the 19th camping trip (2011.07.30~08.02)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리빙쉘 문을 열어보지만 여전히 빗방울 내려앉은 설악동의 아침풍경이 우리를 반긴다.. 어제 따로 남겨둔 돼지고기에 묵은지를 넣어 보글보글 김치찌개를 끓이고.. 누룽지만 남은 냄비에 물을 부어 구수한 누룽지밥을 만든다.. 남은 베이컨까지 모조리 털어내 굽고.. 아이스박스가 비어가는 게 왜 그리 흐믓한지요.. ㅋㅋㅋ 설악동 전기사이트를 2박3일 밖에 예약하지 못해 우리는 오늘 12시까지 이사를 감행해야한다.. 비도 내리고 이사하는 과정이 번거로울것 같아 그대로 철수할까 생각했는데.. 모처럼의 휴가를 더 만끽하고 싶어하는 감자사마의 만류에 힘세고 통뼈인 저는 그저 리빙쉘을 불끈 들 수 밖에요..ㅋㅋ 그대로 들고 옮길 만.. 2011. 8. 11.
태풍이 지나간 동해에서 다이빙 # No. 16~17 오픈워터 해양실습 2명 포함 또강사님을 비롯 7명이 다시 찾은 동해 38마린 리조트... 태풍의 여파인지 바다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했더니 역시 샵에서도 바다속 시야가 어떤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 외국인 다이버 몇몇이 준비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나 해양실습이 처음인 초급자 포함 부유물 기타등등이 혼재해 있는 관계로 우리팀은 과감히 내일 다이빙을 기약하며 철수하기로 한다;;; 안전한 다이빙을 위해선 영양보충을 충실히 해둬야하는 법.. 본격적으로 먹거리 투어에 나서기로.. !! 꺄호~~ ^o^♪ AM 06:25 여의도 지나는 길...새벽부터 부산을 떨었으나 반겨주는 건 2m의 파도뿐;; 금강산도 식후경.. 차후 목적지를 정하기 전에 들른 맛집 송도물회.. 포항에서 먹은 물회는 넘칠듯한 양념국물에 충분히 적셔.. 200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