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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차돌박이와 쭈꾸미..

by 유키 2009. 4. 1.




감자사마가 밀려드는 주문에 휴일도 없이 출근해버린 토요일 아침..
차돌박이 이모와 만나 떡볶이 먹고 국립중앙 박물관으로 고고씽~♪
애초엔 어린이박물관이 타겟이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어린이 박물관 현장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
다음엔 인터넷으로 미리미리 예약하고 와야겠다고 다짐했지요..
어린이 박물관 예약하러 가기

새롭게 꾸며 한시적으로 2009년 12월까지 무료 개방하는 중앙박물관은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각종 공연과 산책로를 비롯한 야외 전시장. 곳곳에 휴식하기에 좋은 카페테리아와 식당가도 있구요..
기념품 판매점도 보기드물게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센스있는 구성으로 관람객들을 유혹해요~ 
 어린이 박물관 뿐 아니라 시간이 되면 카메라 들고 혼자서 산책나오기에도 괜찮을듯..
 넓고 쾌적한 지하주차장이 아무리 신나더라도 주차장넘버는 기억해 두도록 하세요 잊으면 대략 낭패 ;; 






[ photo by chadol ]

차돌박이 이모가 회심의 폴프랭크 귀달이티를 입고 와서 엄마는 분해했다지만..순이는 넘 좋았어요..
 엄마가 귀달이 후드티를 구매하려고 별렀을땐 이미 다 매진되고 없었는데.. XS사이즈는 있었다나봐요.. 그러게 엄마 다이어트를;;;
암튼 차돌박이 이모가 순이가 좋아하는 딸기도 두팩이나 사줘서 몸둘바모르고 기뻐했답니다.. 꺄아~ ♡_♡

잠시 쉬면서 토킹어바웃을 하는데.. 뜬금없이 다른 이모가 쭈꾸미 노래를 불러서 급소래포구행 결정!!!
그래서 그 이모는 앞으로 '쭈꾸미이모'로 부르기로 했어요.. 아놔.. 원래는 차돌박이 먹으러 가는 거였는데;;; 쩝쩝;;
그래도.. 냠냠 야들야들한 쭈꾸미랑, 고소한 새우껍질로 산을 만들며 즐거운 나들이를 마무리했답니다.
2009.03.28 소래포구 시세 - 살아있는 쭈꾸미: 1kg 15,000원 ∥ 꼬막: 1kg 6,000원 ∥ 대하 1kg 15,000원

 엄마의 드라이브 실력도 나날이 늘고 있어요.. 이정도면... 다음엔 동해바다 가서 박달대게를 먹어도 되지 싶은데...
가진 건 돈밖에 없다는 '박달대게 이모'를 수배합니다.. 뚜구뚜구뚜구~ ♪





photo by cha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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