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입한 14인용 전기 보온밥솥의 내솥은 불화탄소수지 코팅 내솥...
환경호르몬 등의 걱정으로 내솥 안에 넣어 쓸 스테인레스 소재 입밥통을 주문했다.
스테인레스 소재 제품은 연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 필수로 여러 단계의 세척과정을 통해 이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일반 주방세제로는 거의 제거 안됨.. >_<
1단계 - 식물성 오일에 적신 키친타올로 스테인레스 소재 제품을 꼼꼼히 닦아낸다. (3회 이상)
2단계 -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꼼꼼하게 닦아낸다.
3단계 -주방세제로 거품 내어 세척한다.
4단계 - 물을 가득 담아 식초를 넣고 끓이거나 삶아준다.
5단계 - 주방세제로 다시 한번 세척해 준 후 말려주면 완성! ;;;;;;;;
전날 주방세제로 세척 후 뜨거운 물에 24시간 불려 말린 후...
가벼운 마음으로 식용유를 묻혀 스~윽 닦아보니 어마어마한 검댕이가 ;;;; >_<
팔이 뻐근해질 정도로 열심히 문질렀지만 검댕이는 줄어들 기미가 없다;;
다섯번 정도 반복하고 나서야 조금 옅어져서 다음 단계로 돌입;;
( 뚜껑이나 이음새, 마감처리된 부분은 집중적으로 더 세심하게 닦아낸다)
베이킹소다를 묻힌 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다시 박박 문질렀더니..
수세미가 새까매졌어요;;; ㅠ_ㅠ 냄비 닦다 날이 밝을 기세;;;
주방 세제로 다시 뽀드득 세척 후... 끝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오해;;;
식초를 탄 물에 담가 보글보글 끓이기...
다시 세척 후 건조.... 아.... 하얗게 불태웠어;;;; ㅋㅋㅋ
하지만 기분까지 반짝반짝 ~ 이제 맛있게 사용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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