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테라짜리 하드가 잇빠이... 하드정리하며 발견한 사진들 늦은 업뎃..
므흐... 고애니웨어가 없어서 울적해 하던 어느 날 번뜩! 난 오븐 있는 녀자 잖습~? ㅋㅋㅋ
캠핑장 가서 남들이 다 해먹는 통삼겹.. 난 집에서 우아하게 해 먹기로 했돠아!
1>간이 잘 베이도록 포크로 통삼겹을 푹푹 찔러준다
2> 준비한 럽을 고기의 겉면에 고루 뿌려서 1시간 실온에 둔다.
럽만들기 ( 1Ts = 1큰술 , 1ts=1작은술)
소금 3Ts, 설탕 2Ts, 마늘가루 1Ts, 양파가루 1Ts, 훗추가루 1Ts, 파슬리 1Ts, 바질 1ts, 로즈메리 1ts, 카레가루1Ts
↑ 이 럽은 닭고기에 더 잘어울리는데.. 돼지고기에도 나름 잘 어울려요.. ;;;
3> 생로즈마리가 있다면 잘라서 깨끗이 씻어 위에 송송 뿌려준다.. (없으면 생략 가능)
4> 기름받이에 종이호일을 깔고 그릴 위에 통삼겹의 비계부분이 위로 가게 해서 올려준다
5> 180도로 예열되 오븐에 넣고 , 160도로 1시간 30분 정도 구워준다.. 고기 심부 온도가 75도 정도 되면 다 익은 것..
6> 20분 정도 오븐에 그대로 두었다가 얇게 썰어서 내면 완성.. !
육즙이 좌르르.... 잡내 없는 통삼겹이 똬악!!
집들이 손님초대 요리로도 맞춤인 통삼겹 바베큐... ! 캠핑장에서 못먹어도.. 아쉬움이 없어요~ >_<
새콤한 토마토 샐러드와 함께 내면 맥주도둑이 따로 없스무니다.. ^___^ 이제 집에서도 맛있게 만들어 먹어요... !
오븐에 구워서 남은 고기는 썰어서 냉동해두었다가... 캠핑장 가져가서 간편하게 구워먹어도 좋고..
살짝 뎁혀서 일본식 라면에 얹어먹어도 별미라능 ! ^___^
※ 돼지 껍질이 붙어 있으면 딱딱해져서 이 부러질 수 있으니 필히 겉에 껍질이 제거된 통삼겹을 고르세용~ ♬
참고 > 20분 가량 오븐에서 그냥 두는 바베큐의 레스팅 과정은 아웃도어에선
보통은 그릴에서 꺼낸 고기를 알루미늄 호일에 느슨하게 감싸 20분간 두는 과정을 거친다…
그릴위에서 고기의 지방과 육즙이 높은 열기에 부풀며 팽창하는데,
열원에서 분리해서 그냥 두면 압력이 해소되면서 고기 내부가 안정화 된다.
이 때 육즙이 고기의 속으로 재흡수되면서 매끄러운 육질로 재탄생하며 더욱 부드러워지는 게 레스팅 과정..
육식모녀는 그냥 맛있게 흡입.. 내가 이런 요리를 만들어 내다니요;; 캠핑의 순기능? ㅋㅋㅋ
(감자사마에게만 소근소근) 통삼겹이란 이런 것!! 통삼겹 사오랬더니....
기껏 통삼겹을 골라 썰어오는 만행을 저지르는 그대는 반성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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