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에서 아파트로 이사 후 가장 반가웠던 베란다 공간..
아무 식물이나 말려 죽이는 신비의 손을 가졌지만 할머니를 믿고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돌입했다!!
고추 3그루, 가지 3그루, 방울토마토 3그루, 상추 5포기, 콩4그루, 치커리 다수;;
덕분에 아침 저녁으로 베란다에 들려 야채들과 인사하는 봄날~ ♡
하루하루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이 그저 신기하고 놀랍기만하다!!
이 싱싱한 야채들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려면 역시 마당있는 집으로 가야겠다며;; ㅋㅋㅋ
싹이 난 콩 & 치커리 (2012.05.10)
↓
성장속도가 무서운 콩아줌마;;; (2012.05.19)
방울방울 수줍은 방울토마토 아가쒸~
하필 콩아줌마 옆에 자리잡아 발육속도 비교당하는 치커리 ..
언제 키워 피자 구워 먹나... 바질..;;;
1차 상추 수확..
따먹기가 무섭게 다시 자라나는 상추 (2012.05.30)
상추는 틈틈이 비빔국수 해먹을 정도로 잘 자라고 있고..
콩은 베란다 난간을 타고 옥상까지 뻗어 올라갈 기세;;
(재키와 콩나무에서 콩나무가 왜 하늘까지 닿는지 이제서야 깨우쳤;; )
다른 아이들은 더디게 자란다 싶었는데..
처음에 찍어 놓은 사진과 비교하니 그래도 한달사이 꽤 튼실해진 게 보인다..
밥 안먹어도 배부른 농부의 마음..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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