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doors

바다캠프장 방가로모드..

by 유키 2010. 11. 11.

동해 다이빙을 위해 38마린 리조트에서 가까운 바다캠프장에 자리를 잡았다..
다이빙 후에 텐트치는게 번거로울 것 같아 5천원밖에 차이 안나는 방가로로 예약했는데.. 
운치는 덜하지만 그야말로 뜨끈뜨끈한 아랫목에서 아늑하게 잘 수 있었다.. 
방가로 앞에서 화로대에 불 피워 고기도 굽고..
백선생님이 가져온 독한? 술에 집에서 담근 오미자주로 화답하는 사이 밤이 깊어간다..
백선생님 티피텐트로 이동해서 커피도 대접받고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는 소나무숲..










분위기에 취해 카메라는 꺼내지도 못하고 하루가 지났다..
지난밤 잘잔 따님은 해먹에서 만족스런 미소 짓는 중.. (photo by iPhone4)

But 철수무렵 차키가 보이지 않는다..
짐을 실으려고 도어락도 해제시켜 놓았는데 그사이 어디가셨나 귀신이 곡할 노릇.. ;;
차에 실은 짐을 모두 내려 살피고 살펴도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친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열쇠아저씨를 부르고...
이모빌라이저라 현대차 긴급출동 서비스도 부르고 우여곡절끝에 키복사 완료..  

지난번 문경캠핑후 차키 분실해서 걱정을 산 감자사마만 신났다;;; ㅡ,.ㅡ+
뭐.. 인생이 그런 걸 어쩌겠어요.. 그래도 놀건 놀아야지요..
도원촌에서 얼큰하고 걸쭉한 홍합 장칼국수를 흡수하고 쏠비치 아쿠아월드로 고고씽~
















해변 백사장에 나온 관광객들이 파카속에 몸을 움추리고 있을때
엄마랑 할머니는 악어와 공룡에 한번 타보겠다고  버둥거리고.. ㅋㅋ
규모는 작지만 그래서 아이와 함께하기에는 더없이 좋았던 아쿠아월드...
실외풀도 수온이 따뜻해서 이용하기에 좋았다..

바다캠프장에 가면 목욕겸 다시 들러야겠다.. 저 악어가 탐나서 그러는 건 아님.. ㅋㅋ
anyway 애먹였던 차키는 나중에 윤희 옷가방속에서 나왔다..  미스테리 극장.. 무섭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