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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donesia

발리에서 생긴 일 #2 ㅡ 여유로운 휴식 ♪

by 유키 200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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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발리에서 맞는 이틀째 아침~
오늘은 오전에 풀에서 놀고 저녁에 게짝댄스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예요~ ♪
엄마는 그새 괴력을 발휘해서 5D로 한손 셀카도 시도하네요~
발리의 공기가 좋은건가요? 아님 우리엄마 팔뚝이 튼실한건가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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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또치온냐네서 빌려온 대형 거북이~ 부피도 만만치 않았다는 소문입니다아~
아빠감자는 저거 불다가 실신 지경에까지 이르렀지만 생각보다 인기가 저조해서 맘 상한 듯;;
부는 것도 일이지만 바람 빼는 건 더 중노동 이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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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빌라에서 푹 쉬었으니까 이제 점심먹으러 가야죠~ 40년 전통의 '마데스와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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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음식을 보고 흥분한 엄마는 먹기에 바빠서 뒤에 나온 음식들은 사진이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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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엔 까르푸에 쇼핑하러 갔답니다. 주요 쇼핑품목은 열대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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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함께 먹을 치즈도 구입하구요~ 결코 제가 많이 먹기 때문에 무리하게 장을 본 건 아닌데...
망고스틴 2봉지, 망고 2봉지, 바나나 한꾸러미, 맥주 2봉지,
 빵 2봉지, 쵸콜릿 1봉지, 미고랭 2봉지, 커피 2봉지~
차 트렁크에 다 실리지 않을만큼 많은 양을 구입했음에도 가격은 저렴하니 미소가 절로 번집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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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울루와뚜 절벽사원에서 공연하는 게짝댄스를 보러 갔어요~
아저씨들이 "짝~짝~짝" 원숭이 소리를 내면서 추는 군무인데 엄마는 글쎄 게짝신발을 신고 추는 춤인지 알았다지 모예요;;;
울루와뚜사원의 장관이라는 석양은 구름에 가려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공연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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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짝댄스 (Kecak Dance)


게짝댄스는 저녁에 흑백의 체크무늬로 된 천을 허리에 두른 남자들(보통 수십에서 백여 명)이 화롯불를 에워싸고 손을 흔들면서 " chak-achak-achak "이란 소리를 합창하며 추는 춤이다. 다른 인도네시아 춤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악기 없이 그들의 몸과 손을 리드미칼하게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나쁜임금 Lanka에 의해 납치된 Sita공주를 Rama왕자와 그의 지원군인 흰 원숭이가 구해내는 스토리..

 

흥미있는 점은 이 께짝댄스를 초안했던 사람이 발리의 원주민이 아닌 외국인이라는 점이다. 1930년대 발리에서 살면서 발리 회화에 영향을 끼친 네델란드 화가 월터슈피스가 인도 고대서사시 "라마야나"에서 소재를 찾아 창작한 것을 현재 관광객을 상대로 공연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울루와뚜 사원의 공연과 우붓의 공연이 유명한데 멋진 일몰과 함께할 수 있는 울루와뚜 공연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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