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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trip5

[브롬톤 자전거 여행] 몹쓸 욕망의 제주 #03 하도해수욕장/성산항/표선 해비치 Fly to Jeju!! (2014.05.01~05.04) 제주도 아저씨들과의 조우 & 맞바람과의 사투.. !! 매실언니가 지난 밤 사장님께 과한 앙탈과 히스테리를 동시다발적으로 부린 관계로 오늘.. 우린 해비치 1박권을 얻었다.. ㅋㅋㅋㅋ 사은품으로 매언니에게 애교 3종 수강권도 얻었지만.. 1강 콧소리 수업도중 부끄러움과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중도탈락;; 매실언니는 인생 배우려면 한참 멀었다며 혀를 찼다.. ㅋㅋㅋ 텐트안에서 바라보는 일출... 우리 아직 살아 있군요.. ;; ㅋㅋㅋ 멀지 않은 곳에 물 나오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샤워장은 성수기에만 운영) 손님!!! 숙박료 지불하고 가셔야죠.. !!! ㅋㅋㅋ 밤에는 무섭다고 사장님께 그렇게 목놓아 울더니..팜므파탈? ㅋㅋㅋ 바닷가에 살면 굶.. 2014. 6. 2.
[브롬톤 자전거 여행] 몹쓸 욕망의 제주 #02 함덕/ 김녕/ 월정리 해변/ 하도해수욕장 Fly to Jeju!! (2014.05.01~05.04) 게스트하우스의 뜨끈한 전기매트는 매우 흡족했지만 모기 한 마리 때문에 간밤에 잠을 설쳤다.. 기필코 잡고 말겠다고 휴대폰의 플래쉬라이트를 몇번이나 번쩍였지만 손에 스치기만할 뿐 잡히지 않는 야무진 제주모기;; ㅠ_ㅠ 주인 아주머니가 정성스레 차려주신 아침식사 후 기분 좋게 길을 나섰다.. 어제 우리의 잠자리가 될 뻔했던 삼양해변의 정자 부근... 신촌초등학교 아름다운 풍경에 나도 모르게 페달링을 멈춘 죽도산방 (竹島山房) 바다와 이어지는 얕은 못(?) 가운데 집이 한 채 서있다.. 궂은 날엔 바람과 파도에 때문에 곤혹스럽겠지만 맑은 날엔 그야말로 꿈을 꾸는 듯한 일상일 듯... 자전거 덕분에 호기심 이는 곳.. 빌길 이끄는대로 ... 소문대로 탄.. 2014. 5. 30.
[브롬톤 자전거 여행] 몹쓸 욕망의 제주.. #01 제주공항에서 동쪽으로 일주/ 삼양해수욕장 Fly to Jeju!! (2014.05.01~05.04) 가족 캠핑여행을 위해 일찌감치 황금연휴 제주도행 오하나마호를 예약해 두었지만 세월호 사고로 모든 것이 뒤죽박죽 되었다.. 울음을 삼키고 냉정한 척 태연한 척 한달내내 속보와 전쟁을 치뤘지만... 여전히 푸른 아이에게 닿지 못해 가슴먹먹한 엄마이고 미안한 어른일 뿐.... 가족여행은 뒤로 미루고.. 혼자 백패킹으로 떠나려고 했던 남도 대신 제주로 향했다.. 마음이 어지러울 땐 몸을 고단하게 하는 것이 또 하나의 힐링 방법.. 자전거에 텐트를 싣고 아름답다는 제주 동쪽해안을 둘러보기로 했다.. 길은 잘 몰라도 의욕 넘치는 매실언니가 동행.. 덕분에 여행내내 많이 웃었다.. 비행기안에서 내려다 본 작은 섬이 제주도인줄 알았지... 유턴해서 제주공항에 .. 2014. 5. 29.
브롬톤으로 떠나는 자전거 캠핑 - 인천 시도 수기해변 the 51st camping trip (2013.05.11~05.12) 원래는 부모님 모시고 7성급 휴양림이라는 청옥산으로 떠날 계획이었는데.. 아버님 컨디션 난조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해서 이번 주는 가볍게 한강 나들이나 다녀올까 하다가.. 문득 야옹언니가 추천해준 신시도 자전거 여행 이야기가 생각나 즉흥적이고도 신속하게 목적지 결정;; 대가족의 여정을 고려해 텐트 3개와 침낭 5개 등 바리바리 싸두었던 짐들을 차에서 내리고 자전거 3대와 65리터 배낭 두개를 다시 실었다... 떠나기도 전에 뭔가 수척해진 느낌? ㅋㅋㅋ 그래도 브롬톤 덕분에 전용 캐리어 없이도 알뜰하게 수납이 된다며 흐믓하게 인천으로 향했다.. ^___^ 그렇게 도착한 인천 영종도의 삼목선착장.. !! 그런데 자전거와 배낭을.. 201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