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ckcountry2

북한강변 잣나무 숲속에서 오롯이 모녀캠핑... 학교 수학여행으로 집을 비운 순이... 나도 엄마랑 오붓하게 둘만의 캠핑을 떠나기로... 백두톱을 머리맡에 두고도 쉽사리 잠들지 못했지만 해먹귀신 엄마와 북한강을 바라보며 그저 좋다 했던 곳... 그 날의 여운.... 잠자던 잣송이가 늦바람에 후두둑 떨어지고.. 수백마리의 물새떼가 날아 와 아침 목욕을 즐기는 곳... 다시 돌아올 때까지 부디 안녕하기를.. 2017. 6. 5.
백패킹 꿈나무.... 구름 위의 땅, 안반데기에 서다 ! 지난번 운탄고도에서 배낭 메는 법을 비로소 제대로 배우고.. 이번에야말로 야무지게 걸어보겠다고 이것저것 장비도 구입하고 설레는 밤을 보냈다.. 애초 목적지는 선자령! 가필언니의 NCN 친구들과 조인해서 본격적으로 백패킹을 배워볼 심산이였는데.. 예보와 달리 눈 소식은 없고.. 컨디션 난조로 다른 멤버들도 불참소식을 전해왔다... 왕복4시간의 선자령 코스가 무서워 나홀로 떨고 있었는데 하늘에 내 뜻이 닿은건가요? '_' ? ;; 오롯이 남게 된 엣지 3인방은 가필언니의 영도에 따라 안반데기로 전진~ 아하하하~ 평일캠의 매력이란~!! 타임랩스 카메라에 포착된 안나언니의 고군부투.. !!! 바람 빠지는 구멍으로 15분간 바람 넣고도 영문을 몰라하심....ㅋㅋㅋㅋ 여자들끼리 와도 잘 놀아요~ ㅋㅋㅋㅋㅋㅋ 생각보.. 2017.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