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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3

천년의 고도, 경주 봄나들이 #1 참여재판 기획과 WBC.. 피겨 한일대결에 이어 미사일, 강호순 결심공판, 북 최고인민회의까지.. 근 한달간 남아있는 기력을 모조리 비틀어짜내고도 모자라 꼭꼭 밟아 마른 눈물 한방울까지 거두고.. 맥주 한잔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소모되어질대로 소모되어 딱 미치겠다 싶을때 휴가를 얻어 천년의 고도 경주로 향했다.. 봄기운 가득한 휴일을 맞이하고 보니 그사이 지치지 않고 버텨주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지난주 내내 장염으로 고생했던 순이도 다행히 여행 하루전에 정상컨디션을 회복했다.. 작은 먹깨비처럼 종알종알 늘 배고프다고 하던 아이였는데.. 모처럼 상봉한 커~다란 바나나똥이 그렇게 반갑기는 처음~ ♪ 이제 우리는 모든 것 훌훌 털고 고즈넉한 경주로 출동합니다~ 한옥 따뜻한 온돌방에서 지지고 볶다가.. 2009. 4. 16.
흐드러진.. 흐드러지게 봄은 피었는데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찬바람... 봄을 맞이하는 내 마음도 작아진 유채꽃밭만큼이나 한켠이 시리다.. 파란 하늘에 연을 띄워 보내면 조금 위안이 될까? 2008. 5. 3.
반포지구 유채꽃 지난 주말 찾은 한강 반포지구 서래섬.... 기분까지 좋아지는 유채꽃이 한가득~ ♬ 오리떼들이 쉬러 모처럼 물가로 나왔는데 순이가 다 쫒아버렸;;; ^__________^;; ( 2007.04.28 土 ) 2007.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