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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10

백패킹 꿈나무.... 구름 위의 땅, 안반데기에 서다 ! 지난번 운탄고도에서 배낭 메는 법을 비로소 제대로 배우고.. 이번에야말로 야무지게 걸어보겠다고 이것저것 장비도 구입하고 설레는 밤을 보냈다.. 애초 목적지는 선자령! 가필언니의 NCN 친구들과 조인해서 본격적으로 백패킹을 배워볼 심산이였는데.. 예보와 달리 눈 소식은 없고.. 컨디션 난조로 다른 멤버들도 불참소식을 전해왔다... 왕복4시간의 선자령 코스가 무서워 나홀로 떨고 있었는데 하늘에 내 뜻이 닿은건가요? '_' ? ;; 오롯이 남게 된 엣지 3인방은 가필언니의 영도에 따라 안반데기로 전진~ 아하하하~ 평일캠의 매력이란~!! 타임랩스 카메라에 포착된 안나언니의 고군부투.. !!! 바람 빠지는 구멍으로 15분간 바람 넣고도 영문을 몰라하심....ㅋㅋㅋㅋ 여자들끼리 와도 잘 놀아요~ ㅋㅋㅋㅋㅋㅋ 생각보.. 2017. 2. 9.
정선 운탄고도 백패킹... 귀국 후 지난 1년간 캠핑엔 전혀 미련이 없었다.. 고학년이 된 순이의 빠듯한 학원 스케쥴과 심해진 아토피에 마음의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캠핑 자체에 대한 동경이나 설렘도 예전만 같지 못했다;; 엣지 송년회에서 곤돌라 타고 쉽게 갈 수 있다는 백패킹 비박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심드렁했었다.. 시간이 되면 같이 가면 좋겠네.. 정도... 아뿔사... 막상 가보니... 온몸을 휘감는 차가운 공기와 쨍한 하늘.... 오만방자한 여편네의 뒷통수를 거침없이 가격하는 아름다운 자연이 거기 있었다... 상하행선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에서 안나 언니네와 조인.. 분명 하이원 리조트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내리막길로 조금만 걸으면 된다고 했었는데 목적지가 어느새 만항재로 변경되어 있.. 2017. 1. 24.
[캠핑크루 엣지]첫 동계 백패킹...강화도 함허동천 캠핑장 the 45th camping trip (2013.02.16~02.17) 조카님과 함께 공룡박물관에 갔다가 우음도에서 당일치기 피크닉을 즐기려고 했는데.. 지난 주말 일찍 퇴근한 감자사마가 롯데월드 가자고 아이들을 꼬신다... 회사업무에 숨 돌릴 틈 없었던 내게는 휴식을 준다고 하는데... 허허... 이 싸람이... 내가 기름통도 채워 놓고 장비도 다 꺼내놨는데 이러기임? 잠시 팔짱을 끼고 생각에 잠겼으나.. 꺄아~ 난 강화도에 있는 엣지님들 만나러 가면 되긋돠아~ ㅋ 감자사마와 아이들을 흐믓하게 보내놓고 그렇게 나의 첫 동계 백패킹이 시작되었다.. 순이가 동행하지 않으니 온전하게 1인분만 패킹하면 된다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디팩에 공간이 남아 생각없이 넣다 보니 배낭 무게만 무려 18kg ;;; 거.. 2013. 2. 20.
[캠핑크루엣지] 황홀한 덕적도!! 백패킹과 오토캠핑 사이... the 41st camping trip (2012.10.13~10.14) 가을... 엣지님들과 섬여행을 가기로 했다.. 1시간짜리 쾌속선을 예매해 두고도 김여사님네의 차량도선이 안된다는 이야기에 모두 3시간 소요되는 완행배로 갈아타는 센스.... 함께 하는 재미 ... 놓칠 수 없는 우리만의 수다, 간식, 웃음... 계란 한판 삶아 오시기로한 안나님네가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나도 감감무소식... 출발시간 3분을 남겨놓고 우리라도 먼저 가서 배를 잡아야겠다며 뛰는데... 잠시 후 옆을 보니 스탠님과 안나님이 함께 뛰고 있다...ㅋㅋㅋ 달리는 와중에도 안나언닌 사진 막~ 찍고 !ㅋ 의욕만 앞선 백패커의 홍시 한박스와 다용도 가방 덕분에 우아한 오캠족 김여사님네가 피난행렬에 동참하고 시작부터 뭔가 스펙타클하고 .. 2012. 10. 23.